2010. 9. 2. 23:59 번역/환상소녀대전 홍
환상소녀대전 홍 레이무 파트 7전차 번역
제 7화
호수 위의 교착 (후편)
?? "이제야 찾앗네요, 하쿠레이의 무녀-하쿠레이 레이무 씨."
요우무 "겨드랑이를 드러낸 특이한 모습... 저건 무녀의 복장이군요?!"
니토리 "그렇다는 건, 저 인간이 모미지가 찾고있던..."
케이네 "...또 하나의, 무녀."
레이무 "...네 소문이라면 들었어. 만나자마자 설교라니 불쾌한 녀석인걸.
그래서, 자기소개정도는 해주는게 어때? 너무 예의를 모르는 녀석은 케이네 선생님이 박치기 해버릴거야."
?? "그렇군요. 그럼, 정식으로 자기소개하겠습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전 코치야 사나에. 모리야신사에 바쳐진 카제히후리입니다.
근 며칠동안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케이네 "모리야신사라고...? 환상향에 하쿠레이신사 이외의 신사가 있었나?"
마리사 "카제히후리라는건 들어본 적이 없는데. 무녀와 비슷한건가?"
사나에 "엄밀히 말하면 다릅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레이무 "그래서, 그 카제히후리님께서 내게 무슨 용무지. 보는대로 난 바쁜걸."
사나에 "허둥대지 않으셔도, 시간은 많이 뺏지 않을겁니다.
그저, 환상향 유일의 무녀이며, 이 땅의 신앙심을 지탱하는 당신이 대체 어떤 분인지...
한번 이 눈으로 보고싶었을 뿐이니까요."
마리사 "뭔가 수상한 녀석인걸. 조금전에 천구가 널 찾아다니고 있었다구.
잘난 듯 말하곤 있는데, 너야말로 수행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야?"
사나에 "천구가 저를... 과연, 그것도 어쩔 수 없군요."
앨리스 "어라, 짐작가는 곳이 있는거야?"
사나에 "아뇨, 산의 요괴들은 당신들과는 관계없어요."
케이네 "도저히 이야기를 못알아듣겠군. 좀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지 않겠나?
애초에 레이무와 만나서 뭘 어쩔 셈이냐. 설마 인상을 보러 온건 아닐텐데."
레이무 "진심 동감이야. 만나는 것 뿐이면, 이제 다 봤으니 돌아가 주지 않겠어?
아까도 말했지만, 난 빨리 이변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돼."
사나에 "네, 확실히 서두르는 편이 좋겠네요.
그도 그럴게... 안개가 발생한지 벌써 1주일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없으니까요."
레이무 "...!"
니토리 "우왓, 말하지마"
앨리스 "이거.. 레이무한테 시비거는거네."
레이무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데?"
레이무 "칠칠치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이 그런 상태여선, 환상향의 신앙이 계속해서 줄어들것이 불을보듯 뻔한 일입니다."
마리사 "네녀석 지금 갑자기 나타난 주제에 상대더러 글러먹었다니 꽤 도전정신이 강하군?"
레이무 "그러게. 설교에 어울려줄 정도로 내 포용심이 넓진 않아.
애초에, 환상향의 신앙이 어떻든 당신하곤 관계없는 일이야."
사나에 "...그렇게 정색하실 것 까지야. 정말로 무녀로서의 자각이 부족하군요."
레이무 "거 정말 시끄럽네. 네가 뭘 원하는진 모르겠지만, 호수에 때려박아 주겠어!"
사나에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보도록 하지요.
환상향을 관장하는 무녀, 하쿠레이의 무녀가 가졌다는 그 힘을!"
레이무 "네가 뭘 꾸미는진 몰라도
그렇게 보고싶다면 보여주지!"
"영부 '몽상봉인'!"
사나에 "후후... 이쪽입니다!
무녀는 신에게 바쳐진 존재. 신의 힘을 빌린다는 말의 의미를, 당신에게 보여드리지요.
끝없이 황송한- 모리야의 호수에 계신 신님, 여기에 그 신님의 이름을 말합니다...
축사죄재를 관장하며, 축복을 내리고, 정갈히 하는 말씀을 받들며
때로는 무서운 꾸짖음을 내리시는-
비술 '그레이 소마타지'!"
레이무 "몽상봉인을 피했어...!?
윽...!"
케이네 "레이무!"
마리사 "어이, 농담이지... 저녀석, 레이무의 기술을 피했다구."
요우무 "그에 비해, 적의 기술은 직격... 설마 레이무씨가 밀릴줄이야!"
니토리 "무리도 아냐, 아까 싸우는 바람에 피로가 쌓인거야!"
사나에 "...과연, 요괴퇴치가 전문이라고 하신 만큼 그만한 실력은 보이시는군요.
그렇지만, 무녀라고 해 봐야 그 정도. 그분의 신덕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레이무 "...흥, 한 번 맞춘걸로 기분타지 말라구. 난 아직 제 실력이 아니니까!"
케이네 "무리는 하지 마라! 또 한번 직격을 받으면 아무리 레이무라도 그냥은 못 끝날거다!"
사나에 "그 여성분 말씀대로입니다. 당신의 무녀로서의 수준은, 지금 한 번의 경합으로 잘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이 이상 싸울 필요도 없겠지요."
레이무 "뭐가 어째, 말하게 내버려 뒀더니...!"
요우무 "...핫! 기다려주세요, 뭔가 옵니다!"
모미지 "드디어 찾았다, 코치야 사나에!"
사나에 "!"
레이무 "...저건!?"
케이네 "천구와 그 부하... 산의 요괴인가!"
마리사 "어이, 저녀석은 언젠가..."
니토리 "모미지!"
모미지 "코치야 사나에. 현재 산에선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일이 끝날 때 까지, 산 밖으로 나와선 안된다는 계약이었을텐데요!"
사나에 "...찾아버렸나요. 죄송합니다, 이것도 저의 역할입니다."
모미지 "당신의 사정같은건 알 바 아닙니다. 잠시 눈을 돌린 틈에 이래서야, 방심도 틈도 보일 수 없군요."
요우무 "...!
레이무씨, 괜찮으신가요!?"
레이무 "...정말, 쓸데없는 방해가 끼어들었네."
요우무 "무리는 하지 말아 주세요. 천구 덕분에 주의를 돌려서 다행입니다."
앨리스 "그렇네, 뭔가 감싸지는 느낌인 것 같긴 하지만..."
사나에 "...경솔했던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에게 피해를 끼칠만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미지 "그 진위는 이쪽에서 판단합니다. 뭐라고 해도, 정전협정이 맺어져있는 이상 당신은 즉각 산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합니다.
만일 거부한다면 저희들도 그에 걸맞는 수단을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나에 "......
알겠습니다. 저도 이 이상 여기에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요괴의 산으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레이무 "잠깐, 도망칠 셈이야?!"
케이네 "깊이 들어가지 마, 레이무! 이 이상 싸워도 아무런 득도 없어!"
레이무 "으, 그건 그렇지만..."
마리사 "맡겨둬, 내가 붙잡아주지!"
모미지 "기다리세요!"
마리사 "!"
모미지 "손대지 말아주십시오. 이건 저희들 문제입니다."
마리사 "뭐냐 네녀석, 저녀석을 감쌀 셈이냐."
모미지 "코치야 사나에는 무사히 산으로 돌아가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신이 누군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산의 사정에 대해선 입을 열지 말아달라고 이전에 말했을 텐데요.
그리고..."
니토리 "......"
모미지 "니토리도 여전히 그 사람과 함께 있었군요.
산의 결정을 너무 가볍게 봤어요. 그래도 산의 요괴중 한 명인가요?"
니토리 "으... 저기, 모미지..."
마리사 "이번엔 네녀석이 설교냐, 순서대로 나타나선 참 바쁜 녀석들이군."
모미지 "당신, 키리사메 마리사라고 했던가요? 니토리를 산에서 데리고 나온것만이 아니라, 이 건에도 발을 담그고 있었을 줄이야."
마리사 "데리고 나온 기억은 없는데. 됐으니까 보내주시지, 저 무녀가 도망치잖아."
레이무 "응. 저녀석은 아직 직접 해줘야 할 말이 있다구."
케이네 "둘다, 너무 도발하지마!"
니토리 "그렇다니까, 산의 일에 너무 간섭해도 좋을건 없어."
모미지 "...아뇨, 당신의 태도는 잘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따끔한 맛을 봐야 알 것 같군요!"
앨리스 "!"
루미아 "어라, 뒤에서도 나타났어."
요우무 "퇴로를 막혔습니다, 이래선 후퇴도 불가능해요!"
레이무 "싸울 수 밖에 없게 됐군. 뭐, 애초부터 빠질 생각도 없었지만."
케이네 "정말이지, 그래서 말했건만..."
앨리스 "그치만, 여길 빠져나가지 않으면 어떻게도 되지 않아. 각오를 단지는 편이 좋지 않을까."
케이네 "알고있다. 우리들은 이변조사가 한창이다. 여기서 멈춰설수는 없지!"
마리사 "그렇게 나오셔야지, 선생!"
케이네 "그렇지만, 저 무녀를 너무 쫓아가진 마라. 우리들에겐 데미지도 남아있고, 적진의 돌파를 제1목표로 삼도록 해라."
루미아 "그래그래, 정 안돼면 저 천구를 쓰러뜨려버리면 돼-"
레이무 "그럼 정해졌네. 뭐, 여유가 있다면 저 무녀한테도 한 방 먹여주겠어!"
대요정 "어쩌지, 치르노쨩. 저쪽은 엄청난 일이 되어버렸어."
치르노 "......"
대요정 "치르노쨩?"
치르노 "좋아, 네놈들! 뭔가 고전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 몸이 특별히 도와주도록 하겠어!"
요우무 "뭔가요, 저쪽의 요정이 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만..."
치르노 "아까 나와 싸워서 거의 질 뻔 했기도 했고. 지쳤다면 지쳤다고 하라구."
앨리스 "...정말이지, 제멋대로인 말만 떠들고 있어."
케이네 "그렇지만, 전력은 많을수록 좋지. 지금은 사소한걸 따지지 말고 순순히 힘을 빌리도록 하지 않겠나.
그런 이유로, 치르노라고 했나? 여기선 일단 도와줬으면 한다!"
치르노 "알았다구! 그럼 다이쨩은 거기서 기다령."
대요정 "아니, 나도 싸울래. 나도 도움이 되고싶은데다가...
지금은 치르노쨩도 함께인걸."
치르노 "다이쨩...!
알았어. 그럼, 우리들의 최강을 보여주자구!"
승리조건
모미지의 격추
패배조건
아군 전멸
보너스WP습득조건
모미지를 마지막으로 격추해 클리어
사나에 "천구와 하쿠레이의 무녀 사이에서 전투가 일어난 모양이군요.
경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이 탄막을 이용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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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무 "당신도 검을 쓰는군요. 제 검을, 받아낼 수 있겠습니까!?"
모미지 "초계천구는 모두 검을 소지합니다만, 이 암쇄아를 지닌건 저 하나뿐.
어떤 달인이라고 해도, 절대 지지 않습니다!"
요우무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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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천구는 강력한 종족인 것 같지만, 넌 그정도는 아닌 것 같구나."
모미지 "실례를! 확실히 전 아직 미숙합니다만... 그런 수상쩍은 인형에게 뒤를 잡히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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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네 "산의 조직구조에 대해선 공부한 적이 있지.
넌 경비를 담당하는 천구, 초계천구 중 하나이군?"
모미지 "그 말씀대로입니다. 저희들을 알고있으면서도 공격해온다는 건 어째서입니까?"
케이네 "레이무나 마리사를 내버려둘 순 없기 때문이지. 거기다, 아직 이변조사를 하는 중이라서.
미안하지만, 여긴 지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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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적당히 하고 산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나"
니토리 "음... 이미 한쪽발 푹 담근데다가, 이 이변의 흑막도 신경쓰인다구."
모미지 "이제와서 말릴 생각은 없지만 그만한 벌은 각오해두라구. 내가 감싸주는데에도 한계는 있어.
정말이지, 저 마법사와 만나지만 않았다면..."
니토리 "마리사도 친구라구,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모미지 "나도, 니토리를 항상 걱정하고 있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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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당신, 모미지라고 했던가?"
모미지 "그렇습니다만, 그게 어떻게 됐습니까?"
루미아 "단팥빵엔 단팥, 잼빵엔 잼, 뻐꾸기빵엔 뻐꾸기.
라는건, 모미지(단풍)만쥬엔..."
모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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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정말 몇 번이고 당신은 반성도 없이!
전의 실수는 불찰이었습니다만, 이번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마리사 "그건 어떨까. 내 새로운 기술로 전보다 더 멋지게 쓰러뜨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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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요정인가요, 비키세요. 약한 요정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습니다."
대요정 "어쩌지, 몸도 크고 강해보이는 무기도 들었어...
그치만, 여기가지 왔으면 이제 물러설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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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노 "잠깐 기다려-!"
모미지 "요정인가. 방해다, 거기서 비켜!
치르노 "후후후, 널 묵사발로 만들어 내가 사실은 엄청나게 강하다는걸 보여주겠어!"
모미지 "자신감과 위세만큼은 일등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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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너도 그렇고 그 신문기자도 그렇고, 천구들은 비밀이 많아서 싫어."
모미지 "신문기자...라는건 아야선배와 만나셨습니까?"
레이무 "그런 이름이었나. 그런게 선배라니 너도 참 큰일이겠다."
모미지 "...과연, 선배님은 여전히 하고 계신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여기서 제가 쉬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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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여기까지 왔으니 충분하겠지요.
하쿠레이 레이무씨, 당신과는 다시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게 될 겁니다.
무사히 이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레이무 "큭, 녀석은 도망쳐버렸군."
케이네 "이 상태로는 어쩔 수 없지. 쓸데없이 데미지를 늘리는것보단 낫지 않은가."
레이무 "그렇네. 이렇게 되면 빨리 저 천구를 쓰러뜨려서, 뒤를 밝히게 만들겠어."
모미지 "백랑천구를 우습게 보지 말아주시죠. 쓰러지는건 당신입니다, 하쿠레이의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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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하쿠레이 레이무 씨, 당신과는 다시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게 될 겁니다.
무사히 이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레이무 "큭, 녀석은 도망쳐버렸군."
케이네 "이 상태로는 어쩔 수 없지. 쓸데없이 데미지를 늘리는것보단 낫지 않은가."
레이무 "그렇네. 이렇게 되면 빨리 저 천구를 쓰러뜨려서, 뒤를 밝히게 만들겠어."
모미지 "백랑천구를 우습게 보지 말아주시죠. 쓰러지는건 당신입니다, 하쿠레이의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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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획득 아이템 : 반딧불의 구슬
효과 : '밤'에 대한 상성을 A로 만듭니다.
모미지 "...설마 상처입은 인간에게 지게 될 줄이야...!"
마리사 "내게 당하는 건 두번째라구. 데미지를 입었다고 우습게 봤구만."
레이무 "그럼, 그 무녀에 대해 아는대로 이야기를 해 보시지."
모미지 "...거절합니다. 저도 천구로서의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이 암쇄아가 부러지지 않는 한, 제 투지 역시 꺾을 수 없습니다!"
니토리 "...모미지...!"
앨리스 "그 의기는 좋지만... 주변을 보라구.
머릿수에 이길 순 없지. 너에게 승수는 없어."
모미지 "...큭!"
레이무 "말할 생각이 없다면, 안녕이야. 개헤엄은 좀 치려나?"
?? "기다리세요!"
아야 "움직일 수 없는 상대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다니, 꽤나 그 행실이 나쁜 인간들이군요.
분위기를 타는것도 여기까지만 해두겠어요."
레이무 "너, 아까 그 천구!"
마리사 "네녀석, 언젠가의 신문기자!
...라니, 레이무도 알고있는건가?"
레이무 "응, 여기 오기 전에 조금."
아야 "늦어서 미안해. 모미지, 살아있니?"
모미지 "아야선배, 어째서 여기에..."
아야 "취재로 하쿠레이의 무녀를 따라다니고 있었어. 뭐, 너와 싸울거라곤 생각지 못했지만."
모미지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면목없습니다."
아야 "이제와서 무슨소릴. 그럼, 산으로 돌아가볼까."
레이무 "자, 잠깐 기다려! 이쪽은 이야기가 안 끝났어!"
아야 "...어라, 아직 계셨군요. 저에게 뭔가 용무라도?"
케이네 "용무라도...라니, 갑자기 나타나서 그건 아니지 않나.
아까, 코치야 사나에라고 했던 무녀와 만났다.
협정따위 수상쩍은 말이나 하면서, 산의 요괴들은 뭘 하려는거지?"
아야 "헤에... 이미 그 무녀와 접촉하셨군요.
뭐, 당신들은 그 일은 잊고 얌전히 이변이라도 조사하세요."
마리사 "뭐야...? 저 천구, 전에 만났을때와는 꽤나 태도가 다르구만."
니토리 "...천구님, 어딘가 기분이라도 나쁘신게...?"
앨리스 "왜 그래, 니토리?"
니토리 "...안돼 마리사, 모미지는 놓아주자.
만일 천구님을 화나게 하면 큰일이 나게 되어버려!"
레이무 "...잊으라고 하는 건 억지겠지. 난 그 무녀에게 빚이 남아있어. 비교당하고도 참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구."
아야 "...하아. 별로 비교를 한 건 아닙니다만, 당신들의 기분도 압니다.
그렇지만 나쁘게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 이상 이야기에 간섭하지 말아주세요.
이번엔 봐드리겠습니다만 다음에 어떻게 될진 모릅니다."
마리사 "그런 말 하면서 또 도망칠 셈이군!"
아야 "절 잡을 생각입니까? 무립니다, 당신은 너무 느려요."
마리사 "무, 뭐지!?"
루미아 "어라, 어느틈엔가 저 구석까지 가있어?"
요우무 "전에 봤을땐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그때엔 본심이 아니었다는건가...?"
아야 "모른다면 알려드리죠. 제 속도는 환상향 최속...
조금 무거운 걸 들었다고 해서, 당신들따위와 비교할것이 못 됩니다."
모미지 "...제가 제 몫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야 "신경쓸 것 없어. 저 인간들을 상대로는 충분히 잘 했어.
그럼, 당신들에게 하나 더 경고하도록 하지요.
어떤 이유가 있든, 요괴의 산에 개입하면 분명 후회할겁니다.
앞으로도 물러설곳을 틀려 목숨을 낭비하지 말아주세요."
마리사 "...놓쳤군."
레이무 "...저 무녀도, 천구들도..."
앨리스 "결국, 그 무녀의 정체는 수수깨끼인 채. 이번엔 제대로 당했네."
레이무 "맘을 다잡고, 조사 속행... 을 하고싶은데."
니토리 "......"
요우무 "...조금, 데미지가 크군요."
루미아 "...배고파."
마리사 "...뭐, 간다고 해도 다음 갈곳이 정해진 건 아니니까."
앨리스 "그렇네. 모두 지쳐있고, 일단 쉬면서 다음 행선지를 정하도록 하자."
요우무 "그렇지만, 어디서 쉬지요? 어설픈 장소에서 칼을 풀었다간, 요괴가 습격하라고 대 주는 꼴입니다."
대요정 "치르노쨩, 우리 그럼 거기로 안내하면 안될까?"
치르노 "음- 그렇게 할까.
너희들, 나와 싸운 데미지가 꽤 많이 허리에 남은 모양이네!"
마리사 "네녀석과 싸운건 어디냐고 물으면 머리에 남았지만."
치르노 "응, 뭐 어디라도 좋아. 어쨌든, 어디선가 쉬고 싶다면 비밀의 잠자리를 빌려줄게.
거긴 요괴도 별로 안 오고, 좋을대로 낮잠을 자도 문제없어."
레이무 "...라고 말해도, 요정이 말하는건데 어떻게 할래?"
케이네 "아까도 힘을 빌려주었고,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진 않다. 신용해도 좋겠지."
마리사 "뭐, 대요정의 친구이고 말야.
그럼 치르노, 대요정. 너희들의 비밀토지라는데에 안내해줘."
치르노 "잘 됐어! 그럼, 날 따라와!"
--
?? "...!
우시 쪽에, 까마귀의 날개가 하나, 둘, 셋...
이 요기는 요괴 까마귀 종류... 까마귀가 돌아올 장소를 착각했나.
그대는 누구인가? 있는건 알고있으니 그 모습을 드러내라."
사나에 "...접니다, 사나에입니다. 야사카님,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카나코 "뭐야, 사나에잖아. 생각보다 늦었구나.
경내에 까마귀의 기척이 있어서 녀석들이 침입해온줄 알았어."
사나에 "조금전에 천구에게 들켰습니다. 그 탓인지 산에 돌아온 뒤에도 계속해서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야사카님이 피곤하신데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카나코 "아니, 아무 일 없었으면 그걸로 됐어.
그래서, 어땠어? 하쿠레이의 무녀는."
사나에 "...솔직히, 대단할 건 없었습니다.
힘은 조금 가지고 있지만, 무녀로서의 자각이 부족한 건 꼴사나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무녀에게 신앙을 맡기다니, 저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카나코 "헤에... 기슭의 무녀는 그렇구나."
사나에 "네, 탄막전에서도 제가 좀 더 우수했습니다.
그렇기에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분명 저, 사나에가 야사카님의 바람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카나코 "...그렇구나, 그게 결과적으로 환상향을 이롭게 하는거야. 사나에는 날 믿고 움직이렴."
사나에 "...네! 환상향을 위해, 야사카님을 위해, 꼭 실현시키겠습니다!"
카나코 "...응. 의지하고있어.
그럼, 사나에에게 다음 일을 알려줄게.
듣기론 하쿠레이의 무녀는 신사에서 요괴들과 친하게 지내고, 그 탓에 인간들의 발길은 뚝 끊긴다고 해.
그건 신을 모시는 직업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고, 하쿠레이의 행동은 모시는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도 할 수 있어."
사나에 "...그렇다는 건..."
카나코 "응. 사나에는 하쿠레이신사에 가서, 그 이야기의 확증을 잡아오렴."
사나에 "과연, 즉 신사에 숨어들어 범죄현장을 찾아내라는 말씀이군요!"
카나코 "아, 너무 숨어들 필요는 없지만 뭐 그렇게 되겠구나.
그리고, 만일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이야기'를 무녀에게 전해도 괜찮아."
사나에 "...알겠습니다. 그럼 하쿠레이의 무녀가 이변조사를 끝낸 뒤, 신사를 방문하면 될까요.
이걸로 하쿠레이신사에 원조가 끊기는것도 시간문제라는거군요."
카나코 "뭐, 그렇다곤 해도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어. 무리하지 않도록 하렴."
사나에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사나에는 무리같은 걸 하진 않았습니다.
야사카님의 바람은, 제 바람. 항상 전력을 다할 셈입니다."
카나코 "......"
사나에 "그럼, 슬슬 식사시간입니다만 메뉴는 뭘로 하시겠습니까?
...야사카님?"
카나코 "...응? 아, 그렇구나. 어제 반찬이 남아있었지, 오늘은 그걸로 좋아.
대신, 사나에도 좀 쉬렴."
사나에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카나코 "......"
?? "...너무 열심히 하는건 아닐까, 하면서 걱정하는거야?"
카나코 "...!
스와코였구나,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어."
스와코 "어디고 뭐고 이 근처에서 적당히 시간때울거라고 했잖아. 너도 사나에도 없어서 심심했는걸."
카나코 "...그런가, 그랬지 참. 천마와의 이야기가 길어진 탓에 완전히 잊어버렸어."
스와코 "어라라~ 건망증이라니 카나코도 이제 나이가 나이구나."
카나코 "시끄럽구만, 너도 가끔은 정치판에 끼어보면 알아."
스와코 "그런건 너한테 맡겨두고 있잖아. 난 속 편하게 지내도록 하겠어~"
카나코 "정말, 사람 속도 모르고...
......"
스와코 "뭐, 저 애를 걱정하는 기분은 알겠지만 지금은 그대로 하게 내버려 두자구.
아직 환상향에 막 온 참이라 익숙지 않은 일들 뿐일테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거야."
카나코 "...그건 알고 있지만. 그 아이는 조금 앞뒤 안 가리고 움직이는 성격이잖아.
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무리하게 하는건 아닐까 걱정이야."
스와코 "...입으로 말해도 소용없어. 어느정도는 각오했고.
그건 그렇다 치고, 천구들과의 이야기는 어떻게 된거야? 뭘 하려고 해도 일단 거기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카나코 "이제 막 협의가 시작된 참이라 어떻게 될 것 까지도 없어.
그치만, 적어도 일을 망쳐둘 생각은 없나봐. 생각보다 대화가 쉽게 진행될 가능성은 있어."
스와코 "...뭐, 그게 현명하겠지. 별로 주워먹겠다는것도 아니고."
카나코 "...이 협의의 결과가, 우리들의 앞날을 점치게 되겠지.
오니가 나가거나 뱀이 나가거나. 어느 쪽 하나에 걸어야 하지 않겠어?"
스와코 "오니정도라면 뭇버지 않지만, 뱀만큼은 좀 봐주지.
...재미있게 해 주길, 기대하겠어."
-비밀의 쉼터-
마리사 "아파, 아프다구.
저기 선생님, 해 주게 부탁한건 미안하다만 좀 살살해주면 안될까?
그 약초가 듣는다는건 알겠는데, 긁힌 상처에 약이 좀 스며서..."
케이네 "미안하군. 간호자체엔 익숙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약이 스미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런 이유로, 미안하지만 좀 참아라."
마리사 "으악, 아파, 아프다구!"
요우무 "마리사씨가 저렇게 아파하다니, 저 약초는 대체 얼마나 쓰린건가요?"
레이무 "...말도 안 될 정도지. 요우무는 아파서 울어버릴지도 몰라."
요우무 "서, 설마요. 어린애도 아닌데..."
케이네 "...좋아, 이 정도면 되겠지. 앨리스, 마리사의 붕대를 부탁한다."
루미아 "에- 붕대로 감아버릴거라면 그 전에 상처를 보여달라구."
마리사 "싫어, 랄까 왜 그러는데."
앨리스 "어린애도 아니면서 너무 소란스럽게 굴면 꼴불견이라구."
마리사 "그건 그렇지, 요괴들은 어떨지 몰라도 이 약이 스미는 방식은 장난이 아니야."
앨리스 "스미고 스미지 않는데에 인요의 구별은 없어. 그 약은 인간용일 뿐이지."
마리사 "오, 그건 좋은 이야길 들었군. 이 아픔을 안다니 그걸로 충분하다구.
너도 팔을 내놔라, 내가 상처에 발라주도록 하지."
앨리스 "네 네, 움직이면 붕대가 비뚤어져요."
케이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약초가 있는 곳을 잘도 알고 있었군."
치르노 "벌게임용으로 먹이는 맛이 쓴 당고를 만드는 재료가 실은 약초였다니."
요우무 "덕분에 기운도 차렸습니다. 덧붙여 과일도 따다 주었구요, 그쵸?"
니토리 "......"
요우무 "...니토리씨? 무슨 일인가요, 복잡한 얼굴로."
니토리 "아, 미안미안. 조금 생각할 게 있었어."
케이네 "무슨 일이냐? 아까 그 천구의 반응을 보곤, 산으로 돌아가기 무서워진건가."
니토리 "아니, 어느쪽이냐면 반대지.
아까 그 무녀나 모미지의 상태를 봣너 산이 역시 걱정이 되어서 말야."
루미아 "그럼 돌아가면 되잖아. 걱정하고 있을 정도면."
니토리 "벌이 없다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겠지만 말야.
그 사건이 이렇게 심각할 줄 알았다면, 산을 빠져나오는게 아니었는데..."
레이무 "그 사건이라면, 너 그 무녀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거야?"
니토리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었구나.
혹시, 안개가 발생하기 직전에 엄청난 폭풍이 있었던거 기억해?
사실은 그날 밤에 요괴의 산에서도 엄청난 지진이 있어서... 그 때 누군가가 산 정상에 나타난 것 같아."
케이네 "...누군가가?"
니토리 "응. 그래서 천구님들이 엄청나게 소란을 피워서, 우리들도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난 어떻게든 찾아야 할 부품이 있어서 모두가 허둥대는 틈에 살그머니 빠져나왔지."
케이네 "그렇군. 산을 빠져나왔다고 들었지만, 그렇게 된건가."
요우무 "그럼, 그 누군가라는게 무녀에 관계된 가능성도 있다는건가요..."
니토리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제와서 산으로 돌아가 물어볼수도 없고...
거기다, 지금은 안개 이변에 흥미가 있어. 그러니까 돌아간다고 해도 이 조사가 끝난 뒤에 갈거야."
케이네 "그렇군, 우선은 이 안개를 해결해야 해.
우리들이 쉬고있는 지금도 마을주민들은 안개로 고통스러워 하고있다구."
요우무 "그렇지만, 적의 본거지가 어디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어쩌죠 레이무씨. 여기선 우선, 레이무씨의 감으로 흑막의 위치를 팟 하고..."
레이무 "저기말야, 난 에스퍼가 아니라구.
그치만, 그렇구나... 기껏 여기까지 왔으니, 이대로 호수 건너편으로 가 보지 않을래?"
앨리스 "과연. 우리들도 레이무쪽도 호수 이쪽에서 왔으니까, 간다면 반대쪽이라는거네."
마리사 "그렇게 되는군. 뭐, 레이무는 거기까지 생각한 건 아닐테지만.
...아니 잠깐, 호수 건너편?"
'그러고보니, 어젯밤의 꿈에서도 호수 건너편이 어쩌고 했었지...
그런 말을 해 봐야 바보취급 당하겠지만, 레이무도 그렇게 말한다면...
......'
치르노 "헤에, 너희들 호수 저쪽에 가보고 싶은거야?"
마리사 "음, 아, 응. 그럴 셈인데 뭐지?"
치르노 "나, 수상한 장소라면 알아. 저쪽 저 편에, 새빨개선 악취미인 건물이 있어.
만약 거기에 가고싶다면 안내해줄 수도 있어."
마리사 "!"
케이네 "뭐라고?"
대요정 "잠깐만, 치르노쨩. 여러분들을 방해하면 안돼."
치르노 "에- 그치만, 나도 그 집을 한 번 모험해보고싶다고 생각했는걸."
요우무 "...호수 건너편에 있는 새빨간 집, 그리고 이 붉은 안개...
꼭 농담같습니다만, 가볼 가치는 있어보이는군요."
레이무 "뭐라도 좋아. 랄까 뭐 거기가 적의 본거지 아니겠어?"
앨리스 "가보면 알게 되겠지. 그럼 치르노, 조금만 더 쉬고 길 안내를 부탁할게."
마리사 "......"
'떠올랐다긔. '이변의 원흉은 호수 저편, 붉은 관에 있다...' 누군가 꿈에서 그렇게 말했지.
그곳에 왔고, 호수 저편에 붉은 집이 있다고 했겠다.
이건 어쩌면, 정말 어쩌면일지도 모르지만...'
-홍마관-
요정 메이드 "정말, 아가씨는 가끔 엄청난 명령을 하시는걸."
요정 메이드 "그렇지~. 그것만 아니면, 여기서 사는것도 꽤나 쾌적할텐데 말야."
요정 메이드 "...앗!"
요정 메이드 "다, 다녀오셨습니까."
요정 메이드 "다녀오셨습니까, 에리님."
에리 "다녀왔어, 요정메이드들. 너희들도 고생이 많아."
요정 메이드 "누군가를 찾으시나요?"
에리 "응. 보고할게 있는데 누구 아무도 없는건가."
요정 메이드 "네, 그게... 메이드장은 언제나 바쁘고, 아가씨는 주무시는 중이시고...
아, 그 분도 지금은 자리를 비우고 계신 모양입니다."
에리 "거짓말, 외출중이야?"
요정 메이드 "글쎄요. 그분의 방엔 안계셨습니다만..."
에리 "이상한걸, 밖에 나간다면 나한테 한마디라도 해줄텐데..."
?? "그 요괴라면 식당에 있어."
에리 "!"
요정 메이드 "아, 파츄리님."
에리 "파츄리님, 안녕하세요."
파츄리 "오랜만이네. 여기서 사는건 잘 되가고 있어?"
에리 "네, 문지기는 계속 해왔고 성격에도 맞으니까요."
파츄리 "그렇구나. 다행이네.
......"
에리 "......"
'가, 간격을 버틸수가 없다... 이 사람, 조금 상대하기 어려운걸.'
파츄리 "그래서, 보고할건 뭐지?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에리 '아아, 지금 그 간격은 그거였구나...'
"그게, 아- 그러니까... 여기에 오는 도중에, 안개의 원인을 찾는 녀석들과 만났습니다.
2개조로 나뉘어 행동하고 있고, 한쪽은 무녀에 한쪽은 마법사입니다."
파츄리 "....그래서?"
에리 "양쪽 다 아는 인간이었습니다만, 그 외에도 동료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인간과 요괴, 그리고 유령과 섞인 이상한 조합이었습니다."
파츄리 "...인간과 요괴의 묘한 조합, 거기에 무녀와 마법사.
사쿠야가 말한것과 일치하는구나."
에리 "그렇습니다. 적어도 마법사쪽은, 사쿠야쨔...
사쿠야 씨를 알고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관까지 오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어쩌지요?"
파츄리 "슬슬 누군가 올거라곤 생각했어. 이미 해도 진즉에 졌고, 좋은 시기인걸.
넌 문앞에서 대기하고, 녀석과 둘이서 인간들을 맞아 싸우렴.
전의 그 사용마도 조금 만들어뒀으니까, 시간 정도는 벌어주길 바라."
에리 "네, 알겠습니다!"
파츄리 '......
붉은 영토를 침범하고, 무리이정 악마의 관에 도달하는 무리가 나타났다... 원하는 건, 보상과 명예인걸까.
여기까지는 잘 됐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부턴 그렇게 되지 않을거야.
문지기정도에게 애먹는 정도라면, 왕 앞에 십자가를 들이밀 수는 없겟지.'
사나에가 싫어요.txt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