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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 "제법 하는걸."

사쿠야 "...꽤 하는걸. 파츄리님이나 메이린을 쓰러뜨린것도 아주 운은 아닌 모양이야."

마리사 "아직 승부는 이제부터라구. 스펠카드가 있겠지? 써 보라구."

사쿠야 "말하지 않아도 그럴 셈이야. 청소가 내 일인걸.
...아니면, 붙잡아서 우리들의 식재료로 쓰는것도 괜찮으려나."

치르노 "으엑, 인간을 먹는다니 악마의 취향이란 알수가 없어."

케이네 "여기는 요괴가 사는 곳이니, 그런 일도 있겠지.
그렇지만 넌 인간이니까 설마 함께 먹거나 할 리는 없을터."

사쿠야 "아무리 나라도 그건 아니지. 내 식사는 따로 준비하고 있어."

레이무 "그럼 좀 귀찮겠는걸. 좋아서 요괴와 함께 살다니 이해할 수 없어."

요우무 "그렇다니까요. 어째서 당신은 사람이면서 요괴를 따르는건가요?"

사쿠야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난 원해서 여기에 있는게 아냐. 인간이 살고있는 곳은 살기가 힘들어서 말이지."

레이무 "그렇다고 요괴의 관이라는것도 뭔가 빗나간 것 같은데."

앨리스 "그렇구나. 인간과 잘 되지 않는다고 요괴와 산다니, 결국 단순한 이야기잖아."

사쿠야 "단순하든 어떻든, 살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먹을것을 받고, 잘곳이 있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로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해."

마리사 "알듯하면서 모를 이유로군.
뭐 네 사정에 흥미는 없어. 당장 탄막전을 시작하자고!"

사쿠야 "그래. 나와 너희들의 실력차... 잔뜩 맛보게 해 주겠어."

레이무 "...! 온다!"

사쿠야 "지금부터 보여줄 것은, 인형이 조종하는 환각의 칼날.
사람에게 있을 리 없는 것을 던지는 칼날에서, 인간이 피해라 수 있을 리 없어... 오늘밤도, 인형의 손이 피로 물들어!"

메이드 비기 '살인 돌'
회피 / 방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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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이건 어떠냐!"

사쿠야 "...! 이런 바보같은...!"

레이무 "아깐 실력 차이가 어쩌고 했지만, 이걸로 여러가지 확실해졌는걸.
그래서, 다음은 어떤 손재주지? 어지간한게 아니면 이제 놀라지 않아."

사쿠야 "......
그래, 여기까지 날 몰아붙인 인간은 처음이야. 너희들의 실력은 인정할게.
그치만, 그게 어쨌다는거야? 나와 너희들이 다른데에 변함은 없어. 나와의 사이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

루미아 "엑, 진 줄 알았는데 이젠 정색하고 반박이야?"

마리사 "이제 뭐 제 맘대로구만. 어째서 그렇게까지 다르다고 우기는거야."

사쿠야 "그게 엄연한 사실이니까. 나와 보통의 인간 사이엔, 태어난 세계가 달라."

레이무 "뭐 분명 이상한 능력을 쓰는 것 같지만, 거기까지 잘난척 해서야 말이지."

케이네 "그렇군. 네 이야기를 아무리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넌 충분히 계속해서 다른사람을 과소평가하는 모양인데, 그게 정말로 올바른건가?"

사쿠야 "...닥치세요!"

케이네 "!"

사쿠야 "너희들은 아무것도 몰라, 태어난 세계가 다르다는 의미를.
내가 한 순간에 하나만 하면, 빛은 커다란 뱀처럼 감겨들어오고, 유리는 비처럼 쏟아져내려.
-고독, 그래, 고독해.
나 혼자뿐인 이 세계에, 나 이외의 인간은 필요없어!"

'사쿠야의 세계'
고속이동 시에도 그레이즈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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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 "엄청난 탄막인걸. 이게 메이드의 진짜 실력...!?"

루미아 "오른쪽 위의 제한시간이 없는데, 이건 어떻게 된거야?"

케이네 "보는대로 제한시간이 없는 스펠이지. '도망칠' 수 없으니까, 격파할 수 밖에 없어."

루미아 "그런거, 좀 치사하지 않나."

케이네 "그런만큼 진심이라는거겠지. 상대를 격파하지 않는 한, 저 기세를 멈출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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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 "...아...우...!"

마리사 "좋아, 해치웠나!?"

레이무 "그래, 이걸로 끝이야!"

사쿠야 "아니... 아직이야. 난, 질 순, 없, 어..."

획득 아이템 : 반디의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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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요정 "아, 떨어졌어! 괜찮으신가요?"

케이네 "완전히 소모한 모양이군. 확실히 엄청난 기백이었어."

유카 "...어머, 사쿠야는 당해버렸네."

레이무 "응. 우리들이 당하는걸 보지 못해서 유감이겠네."

마리사 "그래서, 다음은 네가 상대냐?"

유카 "...아니, 처음에 말한대로 내 목적은 사쿠야가 싸우는 걸 관전하는 것.
충분히 즐겼기도 하고, 난 올라가도록 하겠어. 남아있는 녀석이 있다면 날 따라와."

루미아 "가버렸어..."

요우무 "이걸로 이 주변은 안전하겠군요."

케이네 "음, 승부는 났으니까 말이지. 그럼 이대로 나아갈까."

니토리 "저 메이드는 어쩌지? 내버려 두고 가기에도..."

요우무 "그렇군요, 그녀라면 보스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겁니다.
지금이라면 움직이지 못할테니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사쿠야 "......"

레이무 "......
뭐 좋아, 내버려두도록 하자. 여기까지 왔는데 갈만한곳은 몇 군데 안 되고."

마리사 "그렇지. 거기다 저 고집 센 메이드가 우리들의 질문에 대답할거라곤 생각지도 않아."

케이네 "...그런가, 알았다. 그럼 서두르자!"

요우무 "알겠습니다!"

니토리 "좋아, 흑막까지 앞으로 한걸음!"

사쿠야 "......
내가, 지다니...
이래선, 아가씨를 만날 면목이...
......
그렇지만... 그렇지만 아가씨만은...!"

- 홍마관 -

니토리 "...아까 그 메이드, 강했지."

루미아 "레이무도 그렇고, 요즘 인간들은 흉폭해서 곤란해."

요우무 "레이무씨와 마리사씨가 상식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레이무 "실례구만. 난 평범한 무녀라구."

마리사 "나도 평범한 인간이라구."

케이네 "너희들의 어디가 평범한지, 나로선 잘 모르겠군.
그렇다곤 해도 아까 그 메이드는 어지간히도 인간에게 구애받고 있더군."

앨리스 "그랬었지. 같은 인간에게 대항의식이라도 불태우고 있는걸까."

마리사 "그래서 나와 레이무라니. 자기 주제를 몰라주면 곤란하다구."

니토리 "...그것만큼은 운이 나빴다고밖에 할 수 없는걸. 그 메이드도 강했지만."

케이네 "그치만, 그녀는 있을 곳이 없어서 요괴의 관에 있다고 했었지.
인간이 요괴를 위해 일한다니, 분명 무언가 사정이 있을 터. 다음에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군."

레이무 "잠깐만 케이네씨, 저런녀석을 걱정하는거야?"

케이네 "당연하지. 그녀도 인간임에는 변화가 없잖나.
난 이런저런 사정을 가진 인간들을 알고있지. 처음엔 큰일이어도, 포용력있게 듣다보면 알게되는 경우도 있지."

요우무 "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를 해 봐도 좋겠지요."

니토리 "그러니까 우선은 이 이변을 해결해야 한다는건가."

마리사 "그렇지. 유카가 있을 정도인데, 다른데에 신경을 팔았다간 위험하다구.
...정말이지, 그녀석이 연관되어 있다니 놀랐다구."

레이무 "정말이야. 유카는 뭐때문에 여기있는걸까.
손님이라고 했으니까, 이 관 주인의 친구나 뭐 그런걸테지만... 친구가 많을 타입은 아니잖아."

앨리스 "...내버려두면 돼. 그런 요괴는, 보통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걸."

루미아 "그치만, 여기 보스라는 녀석도 분명 비슷한 요괴이겠지? 뭔가 큰일이겠는데-."

니토리 "음? 무슨 이야기야?"

케이네 "...그렇군. 그 꽃요괴가 손님이라는건, 이 건물의 보스도 그 동격이거나 이상이라는게 되지."

레이무 "그래, 아까까지 유카가 가까이에 있어서 산란했는데, 강한 요기를 느껴.
이래선 스스로 어디에 있는지 내보이는 것 같은걸. 아니, 꾀어내고 있을지도..."

앨리스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는듯한 자기과시욕이 강한 요괴.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거겠지."

요우무 "이 요기, 위이군요."

마리사 "위...라는건 옥상인가!"

케이네 "이 시간이라면 달이 떠 있을 터인데. 결전의 무대를 연출하는건지, 아니면 달의 마력을 아군으로 삼는건지...
드디어 도착했군. 분명 이 관의 보스는 저 앞이겠지."

니토리 "안개의 이변 흑막과, 드디어 대결하는건가...
산에도 돌아가지 않고 여기까지 온거야. 나도 마지막까지 싸우겠어!"

대요정 "어쩌지, 나도 두근두근하기 시작했어."

루미아 "어쩌지, 나도 꼬륵꼬륵 배가 시끄러워."

치르노 "악의 원흉과 드디어 싸우는거구나. 난 처음부터 클라이맥스라구!"

레이무 "그럼, 준비됐어? 울든 웃든 다음이 최종결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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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전입니다.
Posted by 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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