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제 4 화 판탄막이벤트

마리사:「흥, 입놀림 만 못하군」

앨리스:「정말 별 거 아니네.
 어제 그 메이드가 훨씬 더 강했어」

에리:「으으, 설마 이렇게까지 하다니…」

마리사:「이제 좀 알겠냐.
 붉은 안개에 관해 남김없이 말한다면,
 이 정도에서 봐줄 수도 있다구?」

에리:「어쩌지,
 이대로는 또 엉망으로 당해버려…」

니토리:「마리사도 저렇게 말 하고 있고,
 얌전히 알고 있는 걸 알려줘.

니토리:「그렇지 않으면, 마리사가
 대뜸 막나가는 부분도 있잖아」

에리:「그래. 역시 나로선
 너희들을 이길 수 없어 보이는걸…

에리:「…같은 소리라도 할 것 같았냐!」

마리사:「뭣!?」

에리:「나와라, 내 판들아!!」

마리사:「!」

마리사:「뭐야 이건,
 판이 날아다니고 있다구!?」

니토리:「마법의 숲 한 가운데에 판이라니…
 대체 어디서 나온걸까」

마리사:「흥.
 뒤통수를 치려고 한 모양인진
 모르겠다만, 무르군.

마리사:「이런 간단한 공격은,
 몇 번을 해도 맞을 리 없잖아」

에리:「그렇지,
 그런 공격이 맞을 리 없어.

에리:「…맞춘 적이 없으니까」

마리사:「패배의 변명치곤 보기 괴롭다구.
 그럼 각오해라!」

앨리스:「!

앨리스:「그게 아냐, 마리사!」

에리:「늦었어!」

마리사:「!」

니토리:「이건…!?」

마리사:「뭐야 이건?!
 사방을 판이 둘러쌌어!?」

에리:「우후후후, 어때!?
 이것이야말로 비밀병기-판탄막!

에리:「판들로 둘러싸서
 몸을 움직이기 힘들겠지!」

니토리:「처음 날아온 판은 미끼였나!
 그치만 자유자재로 판을 조종하다니
 대체 어떻게…?」

앨리스:「이건 너무나 두려운 마법 중 하나야.
 정령을 판에 빙의시켜서
 자유롭게 사역하고 있는거야」

에리:「잘 아는걸?
 이런 식으로 쓰는 건
 처음이지만, 잘 된 것 같아.

에리:「조금 시간을 줄께.
 그 틈에 판의 위력을 맛보는게 좋아!」

//마스터 스파크 이벤트

마리사:「…큭」

니토리:「…이건…」

에리:「어머, 아까까지의 위세는
 어디로 간 걸까?」

마리사:「판이 너무 방해되잖아.
 도저히 몸을 추스리질 못하겠어.」

앨리스:「이래선 반격은 커녕
 도망 칠 수도 없겠어…
 보기좋게 함정에 빠져버렸네」

에리:「후후후, 좋은 느낌인걸.
 너희들의 행동은 판이 완전히 봉했어…

에리:「조금씩 없어지는거랑
 한꺼번에 당하는 것,
 원하는 걸 골라」

마리사:「흥, 이런 판 따위에 간단히…」

에리:「강한 척 하는것도 거기까지야!」

마리사:「큭!」

니토리:「마리사!

니토리:「어쩌지, 이대로는
 결국 지게 될 거야!
 앨리스, 뭔가 좋은 방법 없어?!」

앨리스:「…안돼, 내 인형들도
 판 너머로는 갈 수 없어.
 아무래도 손 쓸 방도가 없는걸」

니토리:「그런…!」

에리:「후후후, 역시
 입만 산 만큼도 못 하는구나.
 내가 여기서 정리 해 주지!

에리:「우선은 그 시건방진 금발부터!」

앨리스:「꺄앗!」

마리사:「앨리스!」

니토리:「너무해,
 일방적으로 공격하다니」

에리:「함정에 걸린게 바보지.
 탄막전에 있어서, 어리석게
 앞으로 나서면 어떻게 되는지…

에리:「이걸로 똑똑히 알아둬!」

니토리:「우와앗!」

마리사:「니토리!」

에리:「자, 다음은 네 차례야.
 각오는 되었겠지!」

니토리:「우웃. 마리사만이라도 도망쳐!」

앨리스:「어떻게든 시간이라도 벌어야…」

마리사:「내 기술도 듣질 않아…
 거기다, 앨리스와 니토리도 당하다니…

마리사:「제길, 절대절명인건가!?」

에리:「뭘 하든 소용없어.
 이겼어, 제 4화 끝!」

린노스케:「그렇게 될까보냐!」

마리사:「코우린!?」

니토리:「향림당 주인장!?」

앨리스:「코우린이라니…
 마리사가 매일같이 말하던」

마리사:「코우린!
 탄막전중이라고, 물러서있어.

마리사:「넌 흘러가는 탄조차도
 막을 수 없잖아!」

린노스케:「유감이지만 안 들리는걸.
 눈 앞에서 소녀들이 당하고 있는데,
 나만 방 안에 숨어있을 수 있겠냐.

린노스케:「거기다, 도구점 주인에겐 그 나름의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마리사:「할 수 있는…설마」

에리:「저 사람은, 향림당의 점주…!
 설마 마리사에게
 새로운 도구를 넘겨줄 셈이야!?

에리:「그런 걸 뻔히
 보고있을 순 없잖아!」

린노스케:「끄악~~~!!」

마리사:「코우린!」

린노스케:「난 신경쓰지 마…!
 마리사, 이걸 써!」

마리사:「…이건!」

린노스케:「잘 들어, 마리사!

린노스케:「지금 건네준 미니 팔괴로는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용 튠 업을 해 뒀어.

린노스케:「그러니까 아무리 터무니없이
 강한 마법이라도 쓸 수 있어.
 마리사가 생각하는 만큼 힘을 실을 수 있을거야.

린노스케:「신경 쓸 것 없이, 마음껏 해 버려!
 미니팔괘로는, 반드시 너에게 응해줄거다!」

마리사:「…코우린…!

마리사:「…알았어.
 신생 미니팔괘로, 제대로 받았어」

에리:「망했다,
 도구가 마리사에게 건네진거군!

에리:「그치만 이런 조그만
 화로로 뭘 할 수 있다는거야.
 내 판을 상대할 순 없어!」

마리사:「코우린이 만든 도구를 우습게 보지 마.
 이건 작아도 필살의 화로야!

마리사:「보여주지. 내 필살의 마포…

마리사:「…받아랏!!」

에리:「꺄아아아아아!?」

니토리:「판이 사라졌어!」

앨리스:「공격을 막으면서
 판까지 날려버리다니,
 무슨 발상이야…?

앨리스:(거기다, 엄청난 파워…
 이게 마리사의 새로운 힘…?)

마리사:「어떠냐, 이제 알겠냐!
 이게 내 필살의 마포…

마리사:「연부『마스터 스파크』다!!」

니토리:「연부…」

앨리스:「마스터…스파크」

에리:「콜록, 콜록.

에리:「으으, 분해, 분해!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됐는데!」

마리사:「유감이군. 다음엔
 내 마포에도 부서지지 않는 판을 들고와라」

에리:「인간 주제에
 이렇게 힘에 의존한 기술을 쓰다니…

에리:「기억해두라구, 다음에 만나면
 그냥은 못 넘어가!」

니토리:「해냈구나 마리사!」

앨리스:「…그만한 마력을 실어
 쏴내다니, 저 쪽은 안 봐도 질려버리겠어.

앨리스:「그치만 이번만은 살았어」

마리사:「탄막이라는건
 일단 센 게 최고야.
 뭐라고 해도 화사하니까.

마리사:「역시 탄막은 파워라구!」

니토리:「정말, 그런 마법을
 쓸 수 있는 화로를 만들다니,
 향림당 주인은 대단하구나」

마리사:「그래, 이번엔 도움이 됐다구.
 고맙다, 코우린…

마리사:「…그러고보니, 코우린은!?」

린노스케:「…난 여깄어. 으으…」

마리사:「괜찮아 코우린!?」

린노스케:「난 걱정할 필요 없어.
 생각보다 상처도 얕은 모양이야.

린노스케:「너희들에겐 이 안개의 이변을
 해결할 사명이 있잖아.
 난 내버려두고 어서 가…!」

마리사:「코우린…」

니토리:「주인장…

니토리:「…뭐, 어떻게든
 긁힌 상처로 보이고…」

린노스케:「…으흠, 아무튼.
 난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마리사는 앞으로 나아가라」

마리사:「그래, 고마워 코우린.
 이 새로운 미니팔괘로, 소중히 하겠어」

린노스케:「감사를 받을 정도는 아냐.
 대신, 다음에 또 잡동사니를
 가지러 가겠어」

마리사:「언제라도 오라구,
 내가 이 이변을 해결하면 말야.

마리사:「그럼 가자. 니토리, 앨리스」

앨리스:「가다니, 정말 호수 건너편에 갈거야?」

니토리:「아까 그 요괴가 도망친것도
 호수 쪽이이었어」

마리사:「정말 호수에 무언가 있는건가…」

니토리:「응? 뭐라고 했어?」

마리사:「아니, 역시 호수가 수상해.
 전속력으로 가자, 늦지 말라구!」

린노스케:「후, 아야야…
 미니팔괘로를 넘기기 위해 했다곤 해도
 너무 멋부렸나.

린노스케:「그치만 이걸로 겨우
 마리사를 떠나보냈다는 느낌이군.

린노스케:「…마리사. 앞으론 네 앞에
 더욱 강대한 적들이 나타나겠지.

린노스케:「그렇지만 어떤 싸움에서도
 미니팔괘로와 함께라면 넘어설 수 있을거다.

린노스케:「그리고, 언젠가 네가
 대마법사가 될 무렵엔…

린노스케:「뒤엔 향림당의 서포트가
 있었다는 걸, 부탁이니
 어필해주길 바란다.

린노스케:「자, 다녀와라 마리사.
 네 등은 내가 보고 있으마」


_M#]4화임다
늦었슴다
죄송함다
나머지 하나도 오늘 올릴 수 있게 달리고 있슴다
Posted by 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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頷きながら、認めながら
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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