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7. 09:53 번역/환상소녀대전 홍
환상소녀대전 홍 마리사 파트 제 7 전 차 번역
사나에:「이제야 찾았네요, 하쿠레이의 무녀-하쿠레이 레이무 씨.」
요우무:「겨드랑이를 드러낸 특이한 모습... 저건 무녀의 복장이군요?!」
니토리:「그렇다는 건, 저 인간이 모미지가 찾고있던…」
케이네:「…또 하나의, 무녀」
레이무:「…네 소문이라면 들었어. 만나자마자 설교라니 불쾌한 녀석인걸.
레이무:「그래서, 자기소개정도는 해주는게 어때? 너무 예의를 모르는 녀석은 케이네 선생님이 박치기 해버릴거야.」
사나에:「그렇군요. 그럼, 정식으로 자기소개하겠습니다.
사나에:「처음뵙겠습니다, 전 코치야 사나에. 모리야신사에 바쳐진 카제히후리입니다.
사나에:「근 며칠동안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케이네:「모리야신사라고...? 환상향에 하쿠레이신사 이외의 신사가 있었나?」
마리사:「카제히후리라는건 들어본 적이 없는데. 무녀와 비슷한건가?」
사나에:「엄밀히 말하면 다릅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레이무:「그래서, 그 카제히후리님께서 내게 무슨 용무지. 보는대로 난 바쁜걸」
사나에:「허둥대지 않으셔도, 시간은 많이 뺏지 않을겁니다.
사나에:「그저, 환상향 유일의 무녀이며, 이 땅의 신앙심을 지탱하는 당신이 대체 어떤 분인지…
사나에:「한번 이 눈으로 보고싶었을 뿐이니까요」
마리사:「뭔가 수상한 녀석인걸. 조금전에 천구가 널 찾아다니고 있었다구.
마리사:「잘난 듯 말하곤 있는데, 너야말로 수행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야?」
사나에:「천구가 저를… 과연, 그것도 어쩔 수 없군요」
앨리스:「어라, 짐작가는 곳이 있는거야?」
사나에:「아뇨, 산의 요괴들은 당신들과는 관계없어요」
케이네:「도저히 이야기를 못알아듣겠군. 좀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지 않겠나?
케이네:「애초에 레이무와 만나서 뭘 어쩔 셈이냐. 설마 인상을 보러 온건 아닐텐데」
레이무:「진심 동감이야. 만나는 것 뿐이면, 이제 다 봤으니 돌아가 주지 않겠어?
레이무:「아까도 말했지만, 난 빨리 이변을 해결해야 해」
사나에:「네, 확실히 서두르는 편이 좋겠네요.
사나에:「그도 그럴게… 안개가 발생한지 벌써 1주일 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없으니까요」
레이무:「…!」
니토리:「우왓, 말하지마」
앨리스:「이거… 레이무한테 시비거는거네」
레이무:「…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데?」
사나에:「칠칠치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나에:「당신이 그런 상태여선, 환상향의 신앙이 계속해서 줄어들것이 불을보듯 뻔한 일입니다」
마리사:「네녀석 지금 갑자기 나타난 주제에 상대더러 글러먹었다니 꽤 도전정신이 강하군?」
레이무:「그러게. 설교에 어울려줄 정도로 내 포용심이 넓진 않아.
레이무:「애초에, 환상향의 신앙이 어떻든 당신하곤 관계없는 일이야」
사나에:「…그렇게 정색하실 것 까지야. 정말로 무녀로서의 자각이 부족하군요」
레이무:「거 정말 시끄럽네. 네가 뭘 원하는진 모르겠지만, 호수에 때려박아 주겠어!」
사나에:「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보도록 하지요.
사나에:「환상향을 관장하는 무녀, 하쿠레이의 무녀가 가졌다는 그 힘을!」
레이무:「읏…!」
케이네:「레이무!」
마리사:「어이, 농담이지… 저녀석, 레이무의 기술을 피했다구.」
요우무:「그에 비해, 적의 기술은 직격… 설마 레이무씨가 밀릴줄이야!」
니토리:「무리도 아냐, 아까 싸우는 바람에 피로가 쌓인거야!」
사나에:「…과연, 요괴퇴치가 전문이라고 하신 만큼 그만한 실력은 보이시는군요.
사나에:「그렇지만, 무녀라고 해 봐야 그 정도. 그분의 신덕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레이무:「…흥, 한 번 맞춘걸로 우쭐대지 말라고. 난 아직 제 실력이 아니니까!」
케이네:「무리는 하지 마라! 또 한번 직격을 받으면 아무리 레이무라도 그냥은 못 끝날거다!」
사나에:「그 여성분 말씀대로입니다. 당신의 무녀로서의 수준은, 지금 한 번의 경합으로 잘 알았습니다.
사나에:「그러니 이 이상 싸울 필요도 없겠지요」
레이무:「뭐가 어째, 말하게 내버려 뒀더니…!」
요우무:「…핫! 기다려주세요, 뭔가 옵니다!」
모미지:「드디어 찾았다, 코치야 사나에!」
사나에:「!」
레이무:「…저건!?」
케이네:「천구와 그 부하… 산의 요괴인가!」
마리사:「어이, 저녀석은 언젠가…」
니토리:「모미지!」
모미지:「코치야 사나에. 현재 산에선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미지:「그 일이 끝날 때 까지, 산 밖으로 나와선 안된다는 계약이었을텐데요!」
사나에:「…찾아버렸나요. 죄송합니다, 이것도 저의 역할입니다」
모미지:「당신의 사정같은건 알 바 아닙니다. 잠시 눈을 돌린 틈에 이래서야, 방심도 틈도 보일 수 없군요」
요우무:「…!
요우무:「레이무씨, 괜찮으신가요!?」
레이무:「…정말, 쓸데없는 방해가 끼어들었네」
요우무:「무리는 하지 말아 주세요. 천구 덕분에 주의를 돌려서 다행입니다」
앨리스:「그렇네, 뭔가 감싸지는 느낌인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나에:「…경솔했던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에게 피해를 끼칠만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미지:「그 진위는 이쪽에서 판단합니다. 뭐라고 해도, 정전협정이 맺어져있는 이상 당신은 즉각 산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합니다.
모미지:「만일 거부한다면 저희들도 그에 걸맞는 수단을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나에:「……
사나에:「알겠습니다. 저도 이 이상 여기에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요괴의 산으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레이무:「잠깐, 도망칠 셈이야?!」
케이네:「깊숙이 쫓아가지 마, 레이무! 이 이상 싸워도 아무런 득도 없어!」
레이무:「으, 그건 그렇지만…」
마리사:「맡겨둬, 내가 붙잡아주지!」
모미지:「기다리세요!」
마리사:「!」
모미지:「손대지 말아주십시오. 이건 저희들 문제입니다」
마리사:「뭐냐 네녀석, 저녀석을 감쌀 셈이냐」
모미지:「코치야 사나에는 무사히 산으로 돌아가줘야 합니다.
모미지:「당신이 누군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산의 사정에 대해선 입을 열지 말아달라고 이전에 말했을 텐데요.
모미지:「그리고…」
니토리:「……」
모미지:「니토리도 여전히 그 사람과 함께 있었군요.
모미지:「산의 결정을 너무 가볍게 봤어. 그러고도 산의 요괴중 한 명인거야?」
니토리:「으… 저기, 모미지…」
마리사:「이번엔 네녀석이 설교냐, 순서대로 나타나선 참 바쁜 녀석들이군」
모미지:「당신, 키리사메 마리사라고 했던가요? 니토리를 산에서 데리고 나온것만이 아니라, 이 건에도 참견하고 있었을 줄이야」
마리사:「데리고 나온 기억은 없는데. 됐으니까 보내주시지, 저 무녀가 도망치잖아」
레이무:「응. 저녀석은 아직 직접 해줘야 할 말이 있다구」
케이네:「둘다, 쓸 데 없이 도발하지마!」
니토리:「그렇다니까, 산의 일에 너무 간섭해도 좋을건 없어」
모미지:「…아뇨, 당신들의 태도는 잘 알았습니다.
모미지:「아무래도, 조금 따끔한 맛을 봐야 알 것 같군요!」
앨리스:「!」
루미아:「어라, 뒤에서도 나타났어」
요우무:「퇴로를 막혔습니다, 이래선 후퇴도 불가능해요!」
레이무:「싸울 수 밖에 없게 됐군. 뭐, 애초부터 빠질 생각도 없었지만」
케이네:「정말이지, 그래서 말했건만…」
앨리스:「그렇지만, 여길 빠져나가지 않으면 어떻게도 되지 않아. 각오를 다지는 편이 좋지 않을까」
케이네:「알고있다. 우리들은 이변조사가 한창이다. 여기서 멈춰설수는 없지!」
마리사:「그렇게 나오셔야지, 선생!」
케이네:「그렇지만, 저 무녀를 너무 쫓아가진 마라. 우리들에겐 데미지도 남아있고, 적진의 돌파를 제1목표로 삼도록 해라.」
루미아:「그래그래, 정 안돼면 저 천구를 쓰러뜨려버리면 돼~」
레이무:「그럼 정해졌네. 뭐, 여유가 있다면 저 무녀한테도 한 방 먹여주겠어!」
대요정:「어쩌지, 치르노쨩. 저쪽은 엄청난 일이 되어버렸어」
치르노:「……」
대요정:「…치르노쨩?」
치르노:「좋아, 네놈들! 뭔가 고전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이 몸이 특별히 도와주도록 하겠어!」
요우무:「뭘까요, 저쪽의 요정이 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만…」
치르노:「아까 나와 싸워서 거의 질 뻔 했기도 했고. 지쳤다면 지쳤다고 하라구」
앨리스:「…정말이지, 제멋대로인 말만 떠들고 있어.」
케이네:「그렇지만, 전력은 많을수록 좋지. 지금은 사소한걸 따지지 말고 순순히 힘을 빌리도록 하지 않겠나.
케이네:「그런 이유로, 치르노라고 했나? 여기선 일단 도와줬으면 한다!」
치르노:「알았다구! 그럼 다이쨩은 거기서 기다령」
대요정:「아니, 나도 싸울래. 나도 도움이 되고싶은데다가…
대요정:「지금은 치르노쨩도 함께인걸」
치르노:「다이쨩…!
치르노:「알았어. 그럼, 우리들의 최강을 보여주자구!」
***
사나에:「천구와 하쿠레이의 무녀 사이에서 전투가 일어난 모양이군요.
사나에:「경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황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이 탄막을 이용하도록 하지요.」
//사나에씨 맵 끝 도달시 이벤트
사나에:「여기까지 오면 충분하겠지요.
사나에:「하쿠레이 레이무씨. 당신과는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게 되겠지요.
사나에:「무사히 이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바라겠습니다」
레이무:「큭, 녀석은 도망쳐버렸네」
케이네:「이 상태로는 별 수 없다. 쓸 데 없이 데미지를 축적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레이무:「…그래. 이렇게 된 이상 저 천구를 묵사발내서, 뒷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어」
모미지:「백랑천구를 우습게 보지 말아주시죠. 쓰러지는건 당신입니다, 하쿠레이의 무녀!」
//사나에씨 격추 이벤트
사나에:「정말이지 사람이 돌아가려는데도 끈질긴 사람들이네요」
모미지:「뭐가 그리 느긋합니까. 당장 산에 돌아가라고 했잖습니까. 빨리 돌아가주세요」
사나에:「…그렇다네요. 이 이상 느긋하게 있을 시간은 없을 것 같네요.
사나에:「그럼, 하쿠레이 레이무씨. 당신과는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게 되겠지요.
사나에:「무사히 이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바라겠습니다」
레이무:「너, 기다려!」
요우무:「놓쳐버렸네요…」
케이네:「이 상태로는 별 수 없다. 쓸 데 없이 데미지를 축적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레이무:「…뭐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저 천구를 묵사발내서, 뒷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어」
모미지:「백랑천구를 우습게 보지 말아주시죠. 쓰러지는건 당신입니다, 하쿠레이의 무녀!」
//모미지 격추시 이벤트(사나에씨가 없을 경우)
모미지:「…설마 상처입은 인간에게 밀리다니…!」
마리사:「내게 당하는 건 두번째라구. 데미지를 입었다고 우습게 봤구만.」
레이무:「그럼, 그 무녀에 대해 아는대로 이야기를 해 보시지」
모미지:「…거절합니다. 저도 천구로서의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모미지:「이 암쇄아가 부러지지 않는 한, 제 투지 역시 꺾을 수 없습니다!」
니토리:「…모미지…!」
앨리스:「그 의기는 좋지…만, 주변을 보라구.
앨리스:「머릿수에 이길 순 없지. 너에게 승수는 없어.」
모미지:「…큭!」
레이무:「말할 생각이 없다면, 안녕이야. 개헤엄은 좀 치려나?」
//모미지 격파 이벤트(사나에가 있을 경우)
모미지:「…설마 상처입은 인간에게 지게 될 줄이야…!」
마리사:「내게 당하는 건 두번째라구. 데미지를 입었다고 우습게 봤구만」
사나에:「……」
사나에:(…저 천구, 아무래도 당한 것 같군요)
모미지:「…! 아직도 그런 곳에 있는겁니까?
모미지:「지금 당장 산으로 돌아가라고 했을텐데요. 관전하고 있을 여유가 있다면 빨리 산으로 돌아가 주세요.」
사나에:「…거의 과정일 뿐이었지만, 지켜주신 것엔 감사합니다.
사나에:「그럼, 말씀대로 여기서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무:「잠깐 너, 도망칠 셈이야?!」
사나에:「하쿠레이 레이무씨. 당신과는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게 되겠지요.
사나에:「무사히 이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바라겠습니다」
레이무:「녀석은 도망쳐버렸어…」
마리사:「…그렇지만」
모미지:「……」
레이무:「본인이 없어진 이상 너에게 들을 수 밖에 없겠어.
레이무:「그럼, 저 무녀에 대해 알고있는 걸 말해보실까?」
모미지:「…거절합니다. 저도 천구로서의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모미지:「이 암쇄아가 부러지지 않는 한, 제 투지 역시 꺾을 수 없습니다!」
니토리:「…모미지…!」
앨리스:「그 의기는 좋지…만, 주변을 보라구.
앨리스:「머릿수에 이길 순 없지. 너에게 승수는 없어.」
모미지:「…큭!」
레이무:「말할 생각이 없다면, 안녕이야. 개헤엄은 좀 치려나?」
//아야
아야:「기다리세요!」
아야:「움직일 수 없는 상대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다니, 꽤나 그 행실이 나쁜 인간들이군요.
아야:「분위기를 타는 건 여기까지 해두겠어요」
레이무:「너, 아까 그 천구!」
마리사:「네녀석, 그때 그 신문기자!
마리사:「…라니, 레이무도 알고있는건가?」
레이무:「응, 여기 오기 전에 조금」
아야:「늦어서 미안해. 모미지, 살아있니?」
모미지:「아야선배, 어째서 여기에…」
아야:「취재로 하쿠레이의 무녀를 따라다니고 있었어. 뭐, 너와 싸울거라곤 생각지 못했지만」
모미지:「…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면목없습니다」
아야:「이제와서 무슨소릴. 그럼, 산으로 돌아가볼까」
레이무:「자, 잠깐 기다려! 이쪽은 이야기가 안 끝났어!」
아야:「…어라, 아직 계셨군요. 저에게 뭔가 용무라도?」
케이네:「용무라도…라니, 갑자기 나타나서 그건 아니지 않나.
케이네:「아까, 코치야 사나에라고 했던 무녀와 만났다.
케이네:「협정따위 수상쩍은 말이나 하면서, 산의 요괴들은 뭘 하려는거지?」
아야:「헤에… 이미 그 무녀와 접촉하셨군요.
아야:「뭐, 당신들은 그 일은 잊고 얌전히 이변이라도 조사하세요」
마리사:「뭐야…? 저 천구, 전에 만났을때와는 꽤나 태도가 다르구만」
니토리:「…천구님, 어딘가 기분이라도 나쁘신게…?」
앨리스:「왜 그래, 니토리?」
니토리:「…안돼 마리사, 모미지는 놓아주자.
니토리:「만일 천구님을 화나게 하면 큰일이 나게 되어버려!」
레이무:「…잊으라고 하는 건 억지겠지. 난 그 무녀에게 빚이 남아있어. 비교당하고도 참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구」
아야:「…하아. 별로 비교를 한 건 아닙니다만, 당신들의 기분도 압니다.
아야:「그렇지만 나쁘게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 이상 이야기에 간섭하지 말아주세요.
아야:「이번엔 봐드리겠습니다만 다음에 어떻게 될진 모릅니다」
마리사:「그런 말 하면서 또 도망칠 셈이군!」
아야:「절 잡을 생각입니까? 무립니다, 당신은 너무 느려요」
마리사:「무, 뭐지!?」
루미아:「어라, 어느틈엔가 저 구석까지 가있어?」
요우무:「전에 봤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그때엔 본심이 아니었다는건가…?」
아야:「모른다면 알려드리죠. 제 속도는 환상향 최속…
아야:「조금 무거운 걸 들었다고 해서, 당신들따위와 비교할것이 못 됩니다」
모미지:「…제가 제 몫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야:「신경쓸 것 없어. 저 인간들을 상대로는 충분히 잘 했어.
아야:「그럼, 당신들에게 하나 더 경고하도록 하지요.
아야:「어떤 이유가 있든, 요괴의 산에 개입하면 분명 후회할겁니다.
아야:「앞으로도 물러설곳을 틀려 목숨을 낭비하지 말아주세요」
마리사:「…놓쳤군」
레이무:「…저 무녀도, 천구들도…」
앨리스:「결국, 그 무녀의 정체는 수수깨끼인 채. 이번엔 제대로 당했네」
레이무:「맘을 다잡고, 조사 속행… 을 하고싶은데」
니토리:「……」
요우무:「…조금, 데미지가 크군요」
루미아:「…배고파」
마리사:「…뭐, 간다고 해도 다음 갈곳이 정해진 건 아니니까」
앨리스:「그렇네. 모두 지쳐있고, 일단 쉬면서 다음 행선지를 정하도록 하자」
요우무:「그렇지만, 어디서 쉬지요? 어설픈 장소에서 칼을 풀었다간, 요괴가 습격하라고 대 주는 꼴입니다」
대요정:「치르노쨩, 우리 그럼 거기로 안내하면 안 될까?」
치르노:「음~ 그렇게 할까?
치르노:「너희들, 나와 싸운 데미지가 꽤 많이 허리에 남은 모양이네!」
마리사:「네녀석과 싸운건 어디냐고 물으면 머리에 남았지만」
치르노:「응, 뭐 어디라도 좋아. 어쨌든, 어디선가 쉬고 싶다면 비밀의 잠자리를 빌려줄게
치르노:「거긴 요괴도 별로 안 오고, 좋을대로 낮잠을 자도 문제없어」
레이무:「…라고 하는데, 요정이 말하는건데 어떻게 할래?」
케이네:「아까도 힘을 빌려주었고,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진 않다. 신용해도 좋겠지」
마리사:「뭐, 대요정의 친구이고 말이야.
마리사:「그럼 치르노, 대요정. 너희들의 비밀기지라는데에 안내해줘」
치르노:「잘 됐어! 그럼, 날 따라와!」
//ADV파트 B
카나코:「…!
카나코:「…우시 쪽에, 까마귀의 날개가 하나, 둘, 셋…
카나코:「이 요기는 요괴 까마귀 종류… 까마귀가 돌아올 장소를 착각했나?
카나코:「그대는 누구인가? 있는건 알고있으니 그 모습을 드러내라」
사나에:「…접니다, 사나에입니다. 야사카님,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카나코:「뭐야, 사나에잖아. 생각보다 늦었구나.
카나코:「경내에 까마귀의 기척이 있어서 녀석들이 침입해온줄 알았어」
사나에:「조금전에 천구에게 들켰습니다. 그 탓인지 산에 돌아온 뒤에도 계속해서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사나에:「피곤하신 야사카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카나코:「아니, 아무 일 없었으면 그걸로 됐어.
카나코:「그래서, 하쿠레이의 무녀는 어땠어?」
사나에:「…솔직히 대단할 건 없었습니다.
사나에:「힘은 조금 가지고 있지만, 무녀로서의 자각이 부족한 건 꼴사나울 정도였습니다.
사나에:「그런 무녀에게 신앙을 맡기다니, 저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카나코:「헤에… 기슭의 무녀는 그렇구나」
사나에:「네, 탄막전에서도 제가 좀 더 우수했습니다.
사나에:「그러니,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분명 저, 사나에가 야사카님의 바람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카나코:「…그렇구나, 그게 결과적으로 환상향을 이롭게 하는거야. 사나에는 날 믿고 움직이렴」
사나에:「…네! 환상향을 위해, 야사카님을 위해, 꼭 실현시키겠습니다!」
카나코:「…응. 의지하고있어.
카나코:「그럼, 사나에에게 다음 일을 알려줄게.
카나코:「듣기론 하쿠레이의 무녀는 신사에서 요괴들과 친하게 지내고, 그 탓에 인간들의 발길은 뚝 끊긴다고 해.
카나코:「그건 신을 모시는 직업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고, 하쿠레이의 행동은 모시는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도 할 수 있어」
사나에:「…그렇다는 건…」
카나코:「응. 사나에는 하쿠레이신사에 가서, 그 이야기의 확증을 잡아오렴」
사나에:「과연, 즉 신사에 숨어들어 범죄현장을 찾아내라는 말씀이군요!」
카나코:「아, 너무 숨어들 필요는 없지만 뭐 그렇게 되겠구나.
카나코:「그리고, 만일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 이야기'를 무녀에게 전해도 괜찮아」
사나에:「…알겠습니다. 그럼 하쿠레이의 무녀가 이변조사를 끝낸 뒤, 신사를 방문하면 될까요.
사나에:「이걸로 하쿠레이신사에 원조가 끊기는것도 시간문제라는거군요」
카나코:「뭐, 그렇다곤 해도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어. 무리하지 않도록 하렴」
사나에:「…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사나에는 무리같은 걸 하진 않았습니다.
사나에:「야사카님의 바람은, 제 바람. 항상 전력을 다할 셈입니다」
카나코:「……」
사나에:「그럼, 슬슬 식사시간입니다만 메뉴는 뭘로 하시겠습니까?
사나에:「…야사카님?」
카나코:「…응? 아, 그렇구나. 어제 반찬이 남아있었지, 오늘은 그걸로 좋아.
카나코:「대신, 사나에도 좀 쉬렴」
사나에:「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카나코:「……」
스와코:「…너무 열심히 하는건 아닐까, 하면서 걱정하는거야?」
카나코:「…!
카나코:「스와코였구나,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어」
스와코:「어디고 뭐고 이 근처에서 적당히 시간때울거라고 했잖아. 너도 사나에도 없어서 심심했는걸」
카나코:「…그런가, 그랬지 참. 천마와의 이야기가 길어진 탓에 완전히 잊어버렸어」
스와코:「어라라~ 건망증이라니 카나코도 이제 나이가 나이구나」
카나코:「시끄럽구만, 너도 가끔은 정치판에 끼어보면 알아」
스와코:「그런건 너한테 맡겨두고 있잖아. 난 속 편하게 지내도록 하겠어~」
카나코:「정말, 사람 속도 모르고…
카나코:「……」
스와코:「뭐, 저 애를 걱정하는 기분은 알겠지만 지금은 그대로 하게 내버려 두자.
스와코:「아직 환상향에 막 온 참이라 익숙지 않은 일들 뿐일테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거야」
카나코:「…그건 알고 있지만. 그 아이는 조금 앞뒤 안 가리고 움직이는 성격이잖아.
카나코:「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무리하게 하는건 아닐까 걱정이야」
스와코:「…입으로 말해도 소용없어. 어느정도는 각오했고.
스와코:「그건 그렇다 치고, 천구들과의 이야기는 어떻게 된거야? 뭘 하려고 해도 일단 거기부터라고 생각하는데」
카나코:「이제 막 협의가 시작된 참이라 어떻게 될 것 까지도 없어.
카나코:「그렇지만 적어도 일을 망칠 생각은 없나봐. 생각보다 대화가 쉽게 진행될 가능성은 있어」
스와코:「…뭐, 그게 현명하겠지. 별로 주워먹겠다는것도 아니고」
카나코:「…이 협의의 결과가, 우리들의 앞날을 점치게 되겠지.
카나코:「오니가 나가거나 뱀이 나가거나. 어느 쪽 하나에 걸어야 하지 않겠어?」
스와코:「오니정도라면 무섭지 않지만, 뱀만큼은 좀 봐주지.
스와코:「…재미있게 해 주길, 기대하겠어」
마리사:「아파, 아프다구.
마리사:「저기 선생님, 받는 입장에서 미안하다만 좀 살살해주면 안될까?
마리사:「그 약초가 듣는다는건 알겠는데, 긁힌 상처에 약이 좀 스며서…」
케이네:「미안하군. 간호자체엔 익숙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약이 스미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케이네:「그런 이유로, 미안하지만 좀 참아라」
마리사:「으악, 스민다 스민다!」
요우무:「마리사씨가 저렇게 아파하다니, 저 약초는 대체 얼마나 쓰린건가요?」
레이무:「…말도 안 될 정도지. 요우무는 아파서 울어버릴지도 몰라」
요우무:「서, 설마요. 어린애도 아닌데…」
케이네:「…좋아, 이 정도면 되겠지. 앨리스, 마리사의 붕대를 부탁한다」
루미아:「에- 붕대로 감아버릴거라면 그 전에 상처를 보여달라구」
마리사:「싫어, 랄까 왜 그러는데」
앨리스:「어린애도 아니면서 너무 소란스럽게 굴면 꼴불견이야」
마리사:「그건 그렇지만, 요괴들은 어떨지 몰라도 이 약이 스미는 방식은 장난이 아니야」
앨리스:「스미고 스미지 않는데에 인요의 구별은 없어. 그 약은 인간용일 뿐이지」
마리사:「오, 그건 좋은 이야길 들었군. 이 아픔을 안다니 그걸로 충분하다구.
마리사:「너도 팔을 내놔라, 내가 상처에 발라주도록 하지」
앨리스:「네 네, 움직이면 붕대가 비뚤어져요」
케이네:「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약초가 있는 곳을 잘도 알고 있었군」
치르노:「벌게임용으로 먹이는 맛이 쓴 당고를 만드는 재료가 실은 약초였다니」
요우무:「덕분에 기운도 차렸습니다. 덧붙여 과일도 따다 주었구요, 그쵸?」
니토리:「……」
요우무:「…니토리씨? 무슨 일인가요, 복잡한 얼굴로?」
니토리:「아, 미안미안. 조금 생각할 게 있었어」
케이네:「무슨 일이냐? 아까 그 천구의 반응을 보곤, 산으로 돌아가기 무서워진건가?」
니토리:「아니, 말하자면 반대지.
니토리:「아까 그 무녀나 모미지의 상태를 봣너 산이 역시 걱정이 되어서 말야」
루미아:「그럼 돌아가면 되잖아. 걱정하고 있을 정도면」
니토리:「벌이 없다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겠지만 말야.
니토리:「그 사건이 이렇게 심각할 줄 알았다면, 산을 빠져나오는게 아니었는데…」
레이무:「그 사건이라면, 너 그 무녀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거야?」
니토리:「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었구나.
니토리:「혹시, 안개가 발생하기 직전에 엄청난 폭풍이 있었던거 기억해?
니토리:「사실은 그날 밤에 요괴의 산에서도 엄청난 지진이 있어서… 그 때 누군가가 산 정상에 나타난 것 같아」
케이네:「…누군가가?」
니토리:「응. 그래서 천구님들이 엄청나게 소란을 피워서, 우리들도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니토리:「난 어떻게든 찾아야 할 부품이 있어서 모두가 허둥대는 틈에 살그머니 빠져나왔지」
케이네:「그렇군. 산을 빠져나왔다고 듣긴 했지만, 그렇게 된건가」
요우무:「그럼, 그 누군가라는게 무녀에 관계된 가능성도 있다는건가요…」
니토리:「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제와서 산으로 돌아가 물어볼수도 없고…
니토리:「거기다, 지금은 안개 이변에 흥미가 있어. 그러니까 돌아간다고 해도 이 조사가 끝난 뒤에 갈거야」
케이네:「그렇군, 우선은 이 안개를 해결해야 해.
케이네:「우리들이 쉬고있는 지금도 마을주민들은 안개로 고통스러워 하고있다구」
요우무:「그렇지만, 적의 본거지가 어디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요우무:「어쩌죠 레이무씨. 여기선 우선, 레이무씨의 감으로 흑막의 위치를 팟 하고…」
레이무:「저기말야, 난 에스퍼가 아니라구.
레이무:「그치만, 그렇구나… 기껏 여기까지 왔으니, 이대로 호수 건너편으로 가 보지 않을래?」
앨리스:「과연. 우리들도 레이무쪽도 호수 이쪽에서 왔으니까, 간다면 반대쪽이라는거네」
마리사:「그렇게 되는군. 뭐, 레이무는 거기까지 생각한 건 아닐테지만.
마리사:「…아니 잠깐, 호수 건너편?」
마리사:(그러고보니, 어젯밤의 꿈에서도 호수 건너편이 어쩌고 했었지…)
마리사:(그런 말을 해 봐야 바보취급 당하겠지만, 레이무도 그렇게 말한다면…)
마리사:(……)
치르노:「헤에, 너희들 호수 저쪽에 가보고 싶은거야?」
마리사:「음, 아, 응. 그럴 셈인데 뭐지?」
치르노:「나, 수상한 장소라면 알아. 저쪽 저 편에, 새빨개선 악취미인 건물이 있어.
치르노:「만약 거기에 가고싶다면 안내해줄 수도 있어」
마리사:「!」
케이네:「뭐라고?」
대요정:「잠깐만, 치르노쨩. 여러분들을 방해하면 안돼」
치르노:「에~ 그치만, 나도 그 집을 한 번 모험해보고싶다고 생각했는걸?」
요우무:「…호수 건너편에 있는 새빨간 집, 그리고 이 붉은 안개…
요우무:「꼭 농담같습니다만, 가볼 가치는 있어보이는군요」
레이무:「뭐라도 좋아. 랄까 뭐 거기가 적의 본거지 아니겠어?」
앨리스:「가보면 알게 되겠지. 그럼 치르노, 조금만 더 쉬고 길 안내를 부탁할게」
마리사:「……」
마리사:(떠올랐다긔.『이변의 원흉은 호수 저편, 붉은 관에 있다…』
분명 꿈에서 그렇게 말했지.)
마리사:(그곳에 왔고, 호수 저편에 붉은 집이 있다고 했겠다.)
마리사:(이건 어쩌면, 정말 어쩌면일지도 모르지만…)
메이드요정:「정말, 아가씨는 가끔 엄청난 명령을 하시는걸」
메이드요정:「그렇지~. 그것만 아니면, 여기서 사는것도 꽤나 쾌적할텐데 말야
메이드요정:「…앗!」
메이드요정:「다, 다녀오셨습니까」
메이드요정:「다녀오셨습니까, 에리님」
에리:「다녀왔어, 요정메이드들. 너희들도 고생이 많아」
메이드요정:「누군가를 찾으시나요?」
에리:「응. 보고할게 있는데 누구 아무도 없는건가?」
메이드요정:「네, 그게… 메이드장은 언제나 바쁘고, 아가씨는 주무시는 중이시고…
메이드요정:「아, 그 분도 지금은 자리를 비우고 계신 모양입니다」
에리:「거짓말, 외출중이야?」
메이드요정:「글쎄요. 그분의 방엔 안계셨습니다만…」
에리:「이상한걸, 밖에 나간다면 나한테 한마디라도 해줄텐데…」
파츄리:「그 요괴라면 식당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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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메이드요정:「아, 파츄리님」
에리:「파츄리님, 안녕하세요」
파츄리:「오랜만이네. 여기서 사는건 잘 되가고 있어?」
에리:「네, 문지기는 계속 해왔고 성격에도 맞으니까요」
파츄리:「그렇구나. 다행이네.
파츄리:「……」
에리:「……」
에리:(가, 간격을 버틸수가 없다… 이 사람, 조금 상대하기 어려운걸)
파츄리:「그래서, 보고할건 뭐지?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에리:(아아, 지금 그 간격은 그거였구나…)
에리:「그게, 아- 그러니까… 여기에 오는 도중에, 안개의 원인을 찾는 녀석들과 만났습니다.
에리:「2개조로 나뉘어 행동하고 있고, 한쪽은 무녀에 한쪽은 마법사입니다」
파츄리:「…그래서?」
에리:「양쪽 다 아는 인간이었습니다만, 그 외에도 동료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에리:「인간과 요괴, 그리고 유령과 섞인 이상한 조합이었습니다」
파츄리:「…인간과 요괴의 묘한 조합, 거기에 무녀와 마법사.
사쿠야가 말한것과 일치하는구나」
에리:「그렇습니다. 적어도 마법사쪽은, 사쿠야쨔…
사쿠야 씨를 알고있는 것 같았습니다.
에리:「이 관까지 오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어쩌지요?」
파츄리:「슬슬 누군가 올거라곤 생각했어. 이미 해도 진즉에 졌고, 좋은 시기인걸.
파츄리:「넌 문앞에서 대기하고, 녀석과 둘이서 인간들을 맞아 싸우렴.
파츄리:「전의 그 사용마도 조금 만들어뒀으니까, 시간 정도는 벌어주길 바라」
에리:「네, 알겠습니다!」
파츄리:(……)
파츄리:(붉은 영토를 침범하고, 무리지어 악마의 관에 도달하는 무리가 나타났다… 원하는 건, 보상과 명예인걸까.)
파츄리:(여기까지는 잘 됐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부턴 그렇게 되지 않을거야.)
파츄리:(문지기정도에게 애먹는 정도라면, 왕 앞에 십자가를 들이밀 수는 없겟지)
***
모미지vs레이무
레이무:「너도 그렇고 그 신문기자도 그렇고, 천구들은 비밀이 많아서 싫어」
모미지:「신문기자…라는건 아야선배와 만나셨습니까?」
레이무:「그런 이름이었나. 그런게 선배라니 너도 참 큰일이겠다」
모미지:「…과연, 선배님은 여전히 하고 계신 모양이군요.
모미지:「그렇다면, 여기서 제가 쉬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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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마리사
모미지:「정말 몇 번이고 당신은 반성도 없이!
모미지:「전의 실수는 불찰이었습니다만, 이번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마리사:「그건 어떨까. 내 새로운 기술로 전보다 더 멋지게 쓰러뜨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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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케이네
케이네:「산의 조직구조에 대해선 공부한 적이 있지.
케이네:「넌 경비를 담당하는 천구, 초계천구 중 하나이군?」
모미지:「그 말씀대로입니다. 저희들을 알고있으면서도 공격해온다는 건 어째서입니까?」
케이네:「레이무나 마리사를 내버려둘 순 없기 때문이지. 거기다, 아직 이변조사를 하는 중이라서.
케이네:「미안하지만, 여긴 지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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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니토리
모미지:「적당히 하고 산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나?」
니토리:「음… 이미 한쪽발 푹 담근데다가, 이 이변의 흑막도 신경쓰인다구」
모미지:「이제와서 말릴 생각은 없지만 그만한 벌은 각오해두라구. 내가 감싸주는데에도 한계는 있어.
모미지:「정말이지, 저 마법사와 만나지만 않았다면…」
니토리:「마리사도 친구라구,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모미지:「나도 니토리를 항상 걱정하고 있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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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앨리스
앨리스:「천구는 강력한 종족인 것 같지만, 넌 그정도는 아닌 것 같구나」
모미지:「실례를! 확실히 전 아직 미숙합니다만…
모미지:「그런 수상쩍은 인형에게 뒤를 잡히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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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요우무
요우무:「당신도 검을 쓰는군요. 제 검을, 받아낼 수 있겠습니까!?」
모미지:「초계천구는 모두 검을 소지합니다만, 이 암쇄아를 지닌건 저 하나뿐.
모미지:「어떤 달인이라고 해도, 절대 지지 않습니다!」
요우무:「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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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루미아
루미아:「넌 모미지라고 하는구나?」
모미지:「그렇습니다만, 그게 뭐 어떻단 말입니까?」
루미아:「단팥빵에는 단팥, 잼빵엔 잼, 붕어빵엔 붕어.
루미아:「그렇다면, 모미지 만두엔…」
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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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vs대요정
모미지:「요정인가요, 비키세요. 약한 요정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습니다」
대요정:「어쩌지, 몸도 크고 강해보이는 무기도 들었어…
대요정:「그치만, 여기가지 왔으면 이제 물러설 순 없어요!」
---
모미지vs치르노
치르노:「잠깐 기다려-!」
모미지:「요정인가. 방해다, 거기서 비켜!」
치르노:「후후후, 널 묵사발로 만들어 내가 사실은 엄청나게 강하다는걸 보여주겠어!」
모미지:「자신감과 위세만큼은 일등급인걸…」
***
레이무vs사나에
레이무:「도망치게 두진 않겠어!」
사나에:「이런 식으로 쫓기게 될 줄이야, 생각도 못 했네요.
사나에:「당신과 더는 싸울 이유가 없는데도 계속할 셈인가요?
레이무:「당연하지. 자, 아까의 싸움을 계속하겠어!」
---
사나에vs마리사
마리사:「천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나선 네가 신경쓰였어.
마리사:「아깐 조용히 보고 있었다만, 이번엔 내 상대를 해 줘야겠어」
사나에:「여기까지 쫓아오다니, 빠르다고 할까 끈질기다고 할까…
사나에:「당신은 저 무녀와 어떤 관계입니까?」
마리사:「별로 관계없어. 굳이 말하자면 썩은 인연이지.」
사나에:「그렇다면 물러서주세요. 이건 저와 하쿠레이의 무녀 사이의 문제입니다」
마리사:「난 레이무의 매니저야. 레이무의 문제는 날 통해 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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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vs케이네
케이네:「천구가 말한 그대로군. 정말로 무녀가 하나 더 있을줄이야」
사나에:「천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네요. 저도 모리야신사의 무녀입니다」
케이네:「아까부터 생각했다만 모리야신사는 대체 뭐지? 넌 대체 누구야?
케이네:「문제가 없다면 조금 들려줄 수 없겠나?」
사나에:「…유감입니다만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저것 말해버리면 아까 그 천구가 화를 내서요.」
케이네:「대체 뭘 숨겨야 한다는거냐.
케이네:「어쩔 수 없지, 탄막전에 좀 어울려줬으면 한다」
사나에vs니토리
니토리:「또 하나의 무녀…천구님이 말한 건 이런 일이었구나」
사나에:「당신의 그 모습… 비슷한 요괴를 산 위에서 봤습니다」
니토리:「그 말대로야, 난 산의 캇파야. 너야말로 요괴의 산과는 무슨 관계야?」
모미지:「코치야 사나에, 그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빨리 산으로 돌아가라고 했을텐데요!」
사나에:「…!
사나에:「…이런 일입니다. 유감입니다만 당신께 말할 순 없습니다.」
니토리:(모미지가 이렇게까지 숨기다니, 혹시 그 사건과 무슨 관계가…?)
---
사나에vs앨리스
---
사나에vs요우무
요우무:「또 하나의 무녀… 신문기자가 말한대로군요」
사나에:「신문기자…? 아, 새처럼 생긴 사람들 말이군요.
사나에:「그 사람들도 지금은 얌전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우무:「사정은 잘 모르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당신을 붙잡아두는 것입니다.
요우무:「조금이나마 탄막전에 어울려주도록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