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7. 21:57 번역/환상소녀대전 홍
환상소녀대전 홍 레이무 파트 1전차 번역
각각의 전투가 끝난 뒤, 정비룸(?)에 해당하는 곳 까지를 전차로 나누어 번역합니다.
시험, MT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은 한 하루에 1전 이상씩 번역합니다.
과연 며칠이나 갈까.
댓글 달아주시면 힘낼겁니다.
소녀출격중...
주인공선택
이름 : 하쿠레이 레이무
애칭 : 레이무
별명 : 낙원의 신기한 무녀
하쿠레이신사의 무녀씨. 수행은 부족하지만,
가진 재능을 활용해 "주고받아 맞추는" 것이 가능한, 환상향의 리얼계 유닛 대표.
이름 : 키리사메 마리사
애칭 : 마리사
별명 : 보통의 마법사
환상향에 사는, 보통의 마법사.
"탄막은 파워라구" 라는 입버릇대로, 화력과 사거리 중시의 공격으로 적을 압도한다.
클릭하면
주인공 레이무로 괜찮으신가요?
예
아니오
[α급] SLG는 처음이시거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무쌍급 플레이를 하시고 싶은 분이나, 클리어를 중시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α외전급] SLG 경험자를 위한 모드입니다.
시나리오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적당히 괜찮은 난이도입니다.
[F완결급] 실력에 자신이 있는 분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노멀보다도 손맛이 있는걸 원하시는 분들은 이 모드를.
[EX급] 기괴한 사람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무식한 난이도에 쾌감을 느끼는 그대를 위하여.
클릭하면
난이도 Easy로 괜찮으신가요?
예
아니오
-환상향-
그것은 저 동쪽에 있는 경계의 나라에, 옛적부터 존재해왔다.
그 역사는 오래되어, 어떤 서적에도 기원은 적혀있지 않다.
그저, 옛 환상향에선 요괴가 제멋대로 날뛰고, 인간들은 두려움에 떨며 살고있었다.
그치만, 인간의 문명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요괴들은 하나둘 힘이 약해져가고 있었다.
그것에 위기감을 품은 요괴의 현자가, 어떤 경계를 창조한다.
'환상과 실체의 경계'라 불리우는 그것은, 힘이 약해진 요괴들을 환상향에 불러들이는 힘을 가지고,
결과적으로 환상향의 요괴들은 힘을 보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거짓 안전도 오래는 가지 못했다.
근대문명의 발전과 함께, 비과학적인 사상은 '미신'이라고 맏아들여져,
인간에게 '존재'조차 부정당한 요괴들은 점점 더 힘을 빼앗기게 된다.
환상향은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어둠이 물든 환상향에, 요괴의 현자는 또다시 묘안을 내놓는다.
그것은, 환상향과 바깥 세상을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로 나누어 새로운 결계를 구축한 것이었다.
새로운 결계의 힘에 의해, 환상향과 바깥세계의 왕래는 굳건히 차단되어,
남아있던 인간과 요괴들은, 독자적인 문화를 쌓아가면서 살아가게 된 것이었다....
그 새로운 경계를 '하쿠레이 대결계' 라 칭하며,
대결계를 관리하고, 결계 안의 조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짊어진 무녀를 '하쿠레이의 무녀' 라 칭했다-
-요괴의 산-
천구A "현재, 북상한 부대가 대상을 포위해 탄막을 전개... 앗, 좌익의 부대가 격추당했습니다!"
"안됩니다, 버틸 수 없습니다. 지급히 증원을 요청합니다!"
천구B "뭐라고...? 단 한명을 상대로, 대체 얼마나 고전하고 있다는 소립니까!"
천구A "사실은 사실입니다. 이 쪽에선 물량으로 덤벼들고 있는데도, 마치 놀아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대천구님께 연락해주십시오! 이대로는 밀려버립니다!"
천구B "...알겠습니다. 그 외에도, 손이 비는자가 있다면 급히 그 쪽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미지 "...좋아, 캇파들은 모두 말한대로 피난한 모양이군.
남은 건 저쪽 인가 뿐이군. 나도 빨리 순찰을 끝내지 않으면..."
천구B "거기 초계천구, 이런 곳에서 뭘 하는겁니까. 당신들은 전선에 나가야 할 터인데요!"
모미지 "다른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캇파들이 나와서 돌아다니지 않는가 확인하라고 대천구님께 명령받았습니다."
천구B "이런 태풍이 몰아치는 밤에 나돌아다니는 캇파는 없을겁니다"
모미지 "그것도 그렇긴 합니다만, 무대포인 사람이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어서"
천구B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일이 끝나는 대로 지원하러 가 주십시오. 전력은 조금이라도 많은 쪽이 좋습니다!"
모미지 "그럴 생각입니다. 정리되는대로 그쪽으로 향하겠습니다.
...뭐 걱정할 건 없겠지. 지금은 긴급사태니까, 우선은 임무에 집중하자."
니토리 "...후우, 겨우 어떻게 보냈...나."
미안해. 뭔가 소란스러운 모양이지만, 꼭 가야만 한단 말야.
우와, 엄청난 벼락이네. 이틈에 산을 내려가자..."
-다음날 아침, 환상향은 붉은 안개로 뒤덮였다.
?? "후우, 영차.
...이거야, 저길 방문하는것도 오랜만이지만, 여전히 지독한 길이군.
그 태풍이 지나간지도 벌써 며칠이 지났지만...
이 요사스런 안개는 맑기는 커녕, 점점 더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
인간들에게 피해가 나오기 전에, 어떻게든 원인을 찾아 멈추지 않으면...
...음, 저건...!
요정의 집단...?
거기다 저 방향은 설마...
아무래도 나도 서두르는 편이 좋겠군.
어서 이 사태를 전하지 않으면 안되겠어.
이 앞의 신사에 사는 이변해결의 전문가, '하쿠레이의 무녀'에게...!"
제 1화
낙원의 신기한 무녀
레이무 "아 정말, 대체 뭐야.
사람이 기분좋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앞에서 시끄럽게 꺅꺅대긴.
애초에, 요정이 이렇게 많아서야. 거기다 신사 근처까지 올라오다니...
요정 "쿡쿡"
요정 "쿡쿡쿡"
레이무 "뭔가 상태가 이상한데.
잠깐만, 너희들. 여기는 놀이터가 아냐. 지금 당장 돌아가."
요정 "준비됐어? 하나, 둘...
야-! 세전함 텅텅 빈 빈곤무녀야!"
요정 "야-! 너네집, 귀신나오는 신사다-!"
레이무 "...
요정 주제에 건방지네. 그렇게 퇴치당하고 싶은걸까.
자, 지금 당장 돌아가. 이 이상 가까이 오면 불쌍한 꼴이 될거야."
요정 "해냈어, 나왔다!"
요정 "모두들, 지금이야!"
레이무 "...! 아직도 이만큼이나 있는거야?!"
요정 "아하하, 저런 도발에 걸려들다니 바보같은 무녀"
요정 "혼자선 하늘도 못 난다지. 모두들 공중에서 공격해!"
레이무 "...흐음, 잠에서 막 깬 터라 좀 방심했나보네.
그치만, 하나만 알려줄게.
하늘을 날지 못하는건 과거의 무녀. 요즘 무녀는 하늘도 난다구!"
요정 "거짓말!?"
요정 "거북이에 안 타면 날지 못한다고, 모두들 말했는데...!?"
레이무 "하늘을 나는 것 따위, 혼자서도 별 일 아닌걸. 그녀석은 뒤에있는 연못에 방류했어.
그럼, 각오는 됐겠지. 기다려주지 않겠어!"
승리조건
적의 전멸
패배조건
아군의 전멸
보너스 WP 습득조건
5턴 이내에 클리어
-전투 시작-
-전투 중단-
레이무 "으으... 요정 주제에 생각보다 세게 나오는걸.
어쩔 수 없지, 요정을 상대로 스펠카드를 쓸 수는 없지만, 한번에 혼내주도록 하겠어.
그럼 각오해라구! 영부-몽상..."
케이네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군. 여기가 환상향의 동쪽 끝, 하쿠레이 신사.
그리고 저 여성이 하쿠레이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
레이무 "또 요정인가...!?
아냐... 저건 인간이네."
케이네 "이미 전투가 시작되었군. 아까 그 요정들은 역시 신사로 향하고 있던건가.
과연, 요기에 홀린 요정이 공격적으로 변한 모양이군.
레이무 "잠깐 당신, 이런 때에 나타나면 위험하다구.
오늘따라 요정들의 상태가 이상해. 억하고 다쳐도 난 모른다?"
케이네 "너야말로, 탄막에 둘러싸여 욱하고 다칠 것 같이 보이는데?"
레이무 "웃.
뭐야, 갑자기 나타나선. 그보다 당신 누구야?"
케이네 "뭐야, 기억 못하는건가? 난 말이지..."
요정 "인간이 하나 늘었어. 어쩌지?"
요정 "인간이 하나둘쯤 늘어도 매한가지야. 모두 함께 공격하면 무섭지 않은걸!"
케이네 "...이런, 길게 이야기를 끌 상황은 아닌 것 같군. 뒷이야기는 이녀석들을 정리한 뒤에 하도록 하지."
레이무 "너, 탄막에 대해 뭘 좀 아는거야?"
케이네 "즐기는 정도로만 말이지."
레이무 "흐응, 그럼 질문. 이런식으로 탄막이 펼쳐졌을 땐, 어떻게 하면 될까?"
케이네 "간단하지. 그럴 땐 저속으로 바꿔서 탄막을 무효화하면 된다.
저속중엔 영력을 소모하지만, 공격을 그레이즈하면 데미지를 줄일 수 있지."
레이무 "잘 알잖아, 어쨌든 맡겨둬도 좋을 것 같네.
그치만, 그런 것에 의존하지 않아도 요정을 해치우면 탄막도 없어진다구. 내가 견본을 보여줄게."
케이네 "꽤나 자신이 있지 않은가. 하쿠레이 무녀의 힘, 어디 보도록 할까."
- 전투 재개 -
레이무 "후우, 한 건 해치웠네."
케이네 "대충 정리한 것 같군. 과연 요괴퇴치의 전문가, 훌륭한 솜씨다."
레이무 "그건 감사한 말이군. 근데, 이런 때에 참배라니 대체 무슨 용건이지?"
케이네 "아니, 참배가 아니라 이변조사를 의뢰하러 온거다."
레이무 "이변조사...?
라고 한다고 해도, 특별히 뭐가 일어난것도 아니잖아."
케이네 "요정에게 습격당해놓고, 제정신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뭐 서서 이야기하기도 뭐하군. 차라도 마시며 이야기하자."
레이무 "...알았어. 뭐라도 좋지만, 훌륭한 세전함은 저쪽이야."
- 전투결과 -
난이도 / 획득경험치
클리어 턴 / 획득그레이즈
클리어 시간 / 획득점수
격추수 / 획득스펠수
피격추수 / 영격횟수
남은 HP / 획득 WP / 전멸 회수
남은 SP / 세이브 및 로드회수
- 하쿠레이신사 -
레이무 "자, 여기 차."
케이네 "고맙군. 아까는 수고했다."
레이무 "별 일 아니야. 요정같은건 아무리 많이 온다고 해도, 통통 쏴주면 여유롭게."
케이네 "실력은 확실한 것 같군. 일을 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만."
레이무 "누가 그런 소릴 하는거야. 경내를 청소하고, 세전함을 닦고, 나도 매일매일 바쁘다구."
케이네 "그런 보통 일이 아니라...
...뭐 됐다. 너와 만나는 건 '만드는 모임' 이후이다만, 건강하게 지낸 모양이군."
레이무 "아아? 만드는 모임...?"
아까부터 그런 소릴 하는데, 우리 이전에 만난적이 있었나?"
케이네 "으음, '새로운 환상향을 만드는 모임'의 회의때에. 스펠카드 룰 같은걸 설명하는데에 몇 번인가 갔었지."
레이무 "아, 그 짜증나는 모임 말이구나. 거기 출석자라면 기억할 리가 없지."
케이네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다. 무녀인데도 출석률이 최저라고, 정례회에서도 평판이 자자했지."
레이무 "그건, 안내로 알려주러 온 사람이 없을 뿐이야. ...아마도."
케이네 "......
그렇다면,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하도록 하지. 나는 카미시라자와 케이네, 인간 마을에서 교사를 하고있는 몸이다.
교사라곤 해도, 변명거리정도로 조그만 마을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한다."
레이무 "레이무야. 잘부탁해 케이네씨.
들은 적 있어, 인간마을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다고."
케이네 "음, 본업이 역사의 편집이니까 말이다.
부업 비슷하게 동네에서 활동하고 있지."
레이무 "그래서, 그 선생님이 무슨 용무일까? 이변조사가 어떻다고 했던 것 같긴한데..."
케이네 "그렇지,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지.
일단 확인해두고싶은데, 하쿠레이의 무녀는 이변해결의 전문가, 여기에 이의는 없겠지?"
레이무 "응, 이변을 일으키는 녀석을 때려눕히는게 내 일이야."
케이네 "그럼 좀 급한 감이 있지만 이 안개에 대해 상담을 하고 싶다."
레이무 "안개라는건, 붉은 안개 이야기인가. 그게 어떻게 된거야?"
케이네 "어떻게 되고 자시고, 발생한지 벌써 며칠이 지났다. 눈치채지 못했을거라곤 생각지 않는데."
레이무 "뭐 그렇지. 신사까지 온 건 아니고, 조만간 개일 것 같다고 생각해."
케이네 "그게말이다, 마을에선 점점 더 안개가 짙어지고 있다.
여긴 지표가 높으니 괜찮지만, 이대로는 인간들에게 영향이 나오게 된다."
레이무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된 뒤에 해결하면 되잖아.
내 일은 예방이 아니라 해결이니까."
케이네 "일을 하지 않는다는 소문은 역시 사실이었나."
레이무 "뭐라구요?"
케이네 "혼잣말이다. 그치만, 요정들의 상태가 이상한 것엔 너도 눈치챘을 터인데.
보통은 힘이 없는 요정이,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건..."
레이무 "...붉은 안개의 탓으로 자연이 날뛴다는 증거, 라는 소리가 하고 싶은거지?
요정이란 건, 구체화된 자연 그 자체니까."
케이네 "뭐야, 알고 있잖은가. 그렇다면 이야기는 빠르지, 안개의 이변을 조사하는데에 협력해 주지 않겠나.
이 이상 안개가 퍼지기 전에, 어떻게든 원인을 찾아 멈추고 싶다."
레이무 "아니 그치만, 아직 그렇게까지 심각한 건 아니고..."
케이네 "마을 주민들이 걱정이라구, 알잖아!?"
레이무 "자, 잠깐만. 알았으니까 그렇게 얼굴 들이대지 마!
어쨌든 조사하면 되는거잖아. 가까운 시일에 요사스런 안개의 원인을 찾아 멈춘다, 그걸로 된거지?"
케이네 "이제야 알아 주었나. 그럼, 서로 조사를 진행하고 만나 보고하도록 하지."
레이무 "에, 서로라니?!"
케이네 "아아, 레이무 하나로는 불안해니 나도 돕도록 하지."
레이무 "아니, 방해..."
케이네 "음, 만나는 곳은 어디로 할까...
그렇군, 3일후에 마을에 있는 다이몬지야 앞이 어떤가."
레이무 "저기요- 사람 말 듣고 있나요?
랄까 다이몬지야라면 그 찻집?"
케이네 "난 그 집 붕어빵을 좋아해서 말야. 간판메뉴의 붕어빵 마룡 아즈킹은 걸작이지."
레이무 '...!
붕어빵 마룡이라니... 분명 맛있다는 평판이 자자했지.
...먹고싶다."
케이네 "흠, 어디보자... 3일후로 문제는 있나?"
레이무 "특별히 없을걸. 그럼, 그때까지 조금은 조사해둘게."
케이네 "알았다. 믿고 있겠다.
...이크, 벌써 이런 시간인가. 내일 수업 준비도 해야하니, 오늘은 슬슬 돌아가보도록 하마."
레이무 "그래, 밤엔 이 근처는 위험하고."
케이네 "조사하는 건, 잘 부탁한다. 그럼 실례하도록 하지."
레이무 "...이상한 계약을 해버렸네. 조금 상태가 이상한 건 사실이고, 나쁜 이야긴 아니지만...
...뭐, 의뢰료라고라도 해서 케이네씨한테 붕어빵이라도 얻어먹어야지.
이제부터 바빠지겠네!"
-환상향 경계에 있는 방-
??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 "어서오렴. 상태는 어땠니?"
?? "이전 소동 이후로, 요괴의 산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커다란 사태임을 고려할 때, 이렇게나 혼란이 적은건 좀 놀랍군요."
?? "천마의 수완이지. 오니가 떠난 뒤로, 헛으로 산의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게 아니지."
?? "네. 빠르게 전투를 중지한 건 영단이라고 말해도 좋겠지요.
현재는 산 전체에 계엄령이 내려, 까마귀천구같은 일부의 요괴를 제외하곤 출입은 엄히 금지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산 주위에도 천구가 파고들어, 경계는 만전. 대부분의 정보는 완전히 차단되어 있습니다."
?? "여전히 폐쇄적이구나. 그치만, 그렇게 경계가 엄중하면 정찰도 큰일이었겠는걸."
??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절 당신의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후후, 그렇지. 넌 아홉 꼬리의...내 최강의 식신이야."
?? "그렇습니다. 유카리님의 식으로 따르는 한, 천구의 눈 따위 동태의 눈알을 피하는거나 다름없지요.
녀석들의 동향은, 늦는 일 없이 유카리님께 전해드리겠습니다."
?? "믿고 있어, 란. 계속해서 산을 감시하는걸 부탁할게."
란 "맏겨주십시오, 유카리님.
그러고보니, 안개 쪽은 뭔가 방해가 있으셨던겁니까?"
유카리 "아니, 그치만 무녀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예상보단 빨랐지만, 아무래도 마을의 반수가 불을 붙인 모양이야."
란 "유카리님께도 예측이 불가능한 일이 있으십니까."
유카리 "확률은 변하는 것. 국지적인 오차는 반드시 존재하는 법이야.
그보다 큰일인 건, 흔들림의 중심에 무녀가 있다는 것...
환상향의 평형은, 그녀가 경계가 되는 것으로 유지되는거니까."
란 "네. 그걸 위한 스펠카드 룰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카리 "후후...
아, 봐봐 란. 저 애 말야, 신나서 춤까지 추고, 붕어빵이 그렇게나 기대되는걸까."
란 "...유카리님, 취미가 안 좋아요."
유카리 '...스펠카드 룰 제정 이후로 처음 일어나는 대이변.
이번 이변은 지금까지와는 달라. 그치만, 그것도 앞으로 일어난 커다란 물결의 시작일 뿐이야.
환상향의 이변은, 하쿠레이의 무녀에 의해 해결된다.
자, 레이무... 넌 이 이변을 어떻게 해서 해결해줄까?'